해외로 도피해 뻔뻔한 농담...'라방'하던 일당 검거 [자막뉴스]

해외로 도피해 뻔뻔한 농담...'라방'하던 일당 검거 [자막뉴스]

2026.09.08.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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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명품을 파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라방'입니다.

위조 명품 진열대를 배경으로 이른바 '짝퉁' 가방을 하나씩 꺼내 보여줍니다.

[위조 상품 유통 피의자 : 이번 주 신상들입니다. 마지막입니다. 이번 달. 이 물량이 아마 국내에 풀리는 물량의 마지막입니다.]

진짜와 가깝다는 의미의 '최상품'이라는 자막을 내걸었습니다.

해외에 있는 자신을 찾지 말란 농담까지 합니다.

[위조 상품 유통 피의자 : 나를 시샘하는 사람이 엄청 많아요. 날 왜 찾니? 태국으로 와라, 날 찾을 거면. 그만 좀 찾아라.]

국내에서 위조 상품을 팔다가 베트남으로 도피한 A 씨입니다.

국내에 있는 유튜버에게 위조 상품을 공급하다가 유통망이 적발되자 베트남 현지에서 유튜버를 모았습니다.

유튜버 10여 명이 게릴라식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7월부터 열 달 동안 '짝퉁' 판매를 계속했는데,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식재산처 '상표 경찰'이 베트남 수사기관과 공조해 현지에서 A 씨를 붙잡아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베트남 현지 사무실에 남아있던 위조 상품은 8천여 점, 37억 원어치였습니다.

전 세계 짝퉁 무역 규모는 600조 원에 달합니다.

최근에는 주로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데, 적발될 경우 물품이 폐기되기 때문에 가짜인 걸 알고 산 소비자라면 돈만 내고 물건은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ㅣ주혜민
자막뉴스ㅣ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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