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네팔 거주자 "헬기 승인 지체...2차 홍수 우려" [Y녹취록]

20년 네팔 거주자 "헬기 승인 지체...2차 홍수 우려" [Y녹취록]

2026.08.31. 오후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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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엄진용 네팔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지금 저희가 전해 듣기로는 네팔에 한 20년 정도 거주하셨다고 들었는데 이런 규모의 대홍수는 처음 보셨을 것 같아요. 어떠세요?

◇ 엄진용 : 맞습니다. 여태까지 오랜 기간 20년 동안 네팔에서 살았지만 일반적으로 그냥 비가 많이 와서 홍수 나는 건 본 적이 있었지만 이런 홍수는 여태까지 없었습니다. 1년 전에는 이런 게 조금 있었지만 그렇게 많은 물이, 토사가 흐른 것은 아니었는데 올해는 너무 많은 대형 홍수가 생겨서 너무 많은 피해를 입고 그 마을 주민들이 전체적으로 다 거의 사망이나 실종된 것으로 지금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엄 회장님 계시는 수도 카트만두의 대형 병원에도 시신 안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현지 병원 상황들은 어떻습니까?

◇ 엄진용 : 지금 카트만두나 여기서 한 200km 이상 떨어져 있는 리트완 지역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쪽에서 시신들이 그 밑으로 많은 시신들이 떠내려와서 거기서 많은 시신들을 찾아내고 있어요. 그래서 밑에 지방에서 또 인도 근처까지도 시신이 물에 끌려서 내려가는 이런 현상이 됐고요. 그쪽 지역에서 많은 시신들을 지금 찾고 있고요. 그래서 그쪽이 지방이다 보니까 큰 병원들이 없어서 영안실이 꽉 차서 시신들을 건물 안 복도나 바깥쪽에 해놓고 있는 상태고. 카트만두에서도 지금 현재 그런 상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병원에 나눠서 하고 있지만 영안실이 모자라서 바깥 쪽으로 전부 안치시키고 있습니다.

◆ 앵커 : 현지 우리 교민들 연락망도 있지 않습니까? 전기가 안 들어온다 이런 얘기도 전해져서, 연락망은 잘 가동되고 있나요?

◇ 엄진용 : 현지 교민들 말씀하시는 건가요? 교민들 안전을 위해서 말씀하신 건가요?

◆ 앵커 : 어떤 상황입니까?

◇ 엄진용 : 교민들은 거의 카트만두 지역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교민들은 큰 피해는 없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수력발전 공사를 하던 직원들 한 9명 정도가 연락두절된 상태고 지금 대응팀들이 네팔 군인과 경찰과 함께 공조해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 : 우리 정부 대응팀도 그렇고 기업 대응팀도 그렇고, 현장에서 헬기 띄우려고 하는데 정부 협조가 잘 안 되고 있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거든요. 네팔 정부의 수색이나 구조 작업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어떤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 엄진용 : 물론 지금 한국에서는 네팔 정부가 협조를 안 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지금 이 지역이 협곡이고 민간 헬기가 총 16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색 작업에. 그런데 지금 현지 기후 자체가 안 좋고 이러다 보니까 여기서 우리 대응팀이 헬기에 탑승해서 가기가 승인이 나는 게 시간 지체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희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승인을 받기 위해서.

◆ 앵커 : 지금 또 걱정이 되는 게 추가 홍수 경보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비 예보도 있어서 현지에서는 지금 어떻게 예보가 되고 있습니까?

◇ 엄진용 : 지금 실질적으로 네팔 정부나 중국 정부에서도 오늘, 내일 2차 홍수가 날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데 간간이 현장에서는 사이렌을 울리고 위험할 때는 도피할 수 있도록 간간이 수색을 하다가 대피하고 그리고 괜찮으면 내려와서 또 수색을 하고, 지금 현재 이런 상태입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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