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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정혜윤 과학기상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저희가 화면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물이 흘러내려오는 속도가 정말 빨라 보이거든요. 일반적으로 비가 많이 와서 집중호우 때 발생하는 홍수와 비교해 봤을 때 이번 사태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로 심각했다고 봐야 할까요?
◆염건웅> 인근 강 같은 경우는 30분 만에 수위가 9m 상승했다고 하는데 9m면 굉장히 높은 수위로 순간적으로 상승했다라는 거죠. 그러면 이건 거의 재난급의 홍수가 발생한 수위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리고 이런 토석류가 내려올 때는 아까 말했듯이 해발 5000m에 있는 빙하가 녹아 내려서 토석류로 막았던 물길을 터뜨리면서 내려왔기 때문에 속도가 최소 10/m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정도의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내려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화면에도 사람들이 놀라서 그 모습을 보고 대피하는 장면이 나왔지만 미처 대피를 하기도 전에 이미 다 덮쳐버린 상황인 거죠.
◆염건웅> 맞습니다. 지금 영상을 찍으신 분들의 위치를 보면 고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지대에 있기 때문에 저지대 쪽으로 침수가 되고 있고 고지대까지 아직 물이 차지 않았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영상을 찍으셨던 거지만 그분들도 사실 여유를 갖고 찍은 건 아니고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 보니까. 이 정도 재난은 아마 현장에 계셨던 분들은 처음 겪어보는 재난일 겁니다. 아마 우리도 지금 이런 재난 사태를 처음 봤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물론 뒤에 말씀드리겠지만 이런 재난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는 하거든요. 2016년부터 계속적으로 이런 빙하에 의한 토석류에 의한 홍수 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이 사실 규모가 가장 큰 것 같아요.
◇앵커> 이렇게 달려서 도망을 가지만 사람의 달리기로는 정말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인 거잖아요.
◆염건웅> 맞습니다. 재난 중에 제일 무서운 게 불이랑 물인데, 그런데 물은 사실 걷잡을 수 없어요. 갑자기 불어나고 속도가 이게 지형이 경사가 높을수록 또는 더 높은 고도에 있을수록 물살의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는데 여기서 문제는 뭐였냐면 토석류라는 거죠. 아까 말했듯이 여기 암반이라든지 흙, 돌 이런 것들이 다 섞여 내려오기 때문에 여기 화면에 보시면 흙탕물이잖아요, 색깔이. 흙탕물 색깔이기 때문에 이 물은 사실 물의 규모도 어마어마하지만 이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암반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속도를 더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 거죠.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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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정혜윤 과학기상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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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저희가 화면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물이 흘러내려오는 속도가 정말 빨라 보이거든요. 일반적으로 비가 많이 와서 집중호우 때 발생하는 홍수와 비교해 봤을 때 이번 사태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로 심각했다고 봐야 할까요?
◆염건웅> 인근 강 같은 경우는 30분 만에 수위가 9m 상승했다고 하는데 9m면 굉장히 높은 수위로 순간적으로 상승했다라는 거죠. 그러면 이건 거의 재난급의 홍수가 발생한 수위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리고 이런 토석류가 내려올 때는 아까 말했듯이 해발 5000m에 있는 빙하가 녹아 내려서 토석류로 막았던 물길을 터뜨리면서 내려왔기 때문에 속도가 최소 10/m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정도의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내려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화면에도 사람들이 놀라서 그 모습을 보고 대피하는 장면이 나왔지만 미처 대피를 하기도 전에 이미 다 덮쳐버린 상황인 거죠.
◆염건웅> 맞습니다. 지금 영상을 찍으신 분들의 위치를 보면 고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지대에 있기 때문에 저지대 쪽으로 침수가 되고 있고 고지대까지 아직 물이 차지 않았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영상을 찍으셨던 거지만 그분들도 사실 여유를 갖고 찍은 건 아니고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 보니까. 이 정도 재난은 아마 현장에 계셨던 분들은 처음 겪어보는 재난일 겁니다. 아마 우리도 지금 이런 재난 사태를 처음 봤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물론 뒤에 말씀드리겠지만 이런 재난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기는 하거든요. 2016년부터 계속적으로 이런 빙하에 의한 토석류에 의한 홍수 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이 사실 규모가 가장 큰 것 같아요.
◇앵커> 이렇게 달려서 도망을 가지만 사람의 달리기로는 정말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인 거잖아요.
◆염건웅> 맞습니다. 재난 중에 제일 무서운 게 불이랑 물인데, 그런데 물은 사실 걷잡을 수 없어요. 갑자기 불어나고 속도가 이게 지형이 경사가 높을수록 또는 더 높은 고도에 있을수록 물살의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는데 여기서 문제는 뭐였냐면 토석류라는 거죠. 아까 말했듯이 여기 암반이라든지 흙, 돌 이런 것들이 다 섞여 내려오기 때문에 여기 화면에 보시면 흙탕물이잖아요, 색깔이. 흙탕물 색깔이기 때문에 이 물은 사실 물의 규모도 어마어마하지만 이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암반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속도를 더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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