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번째, 아직도 못 잡았다...연세대 맴도는 '복면 변태' [자막뉴스]

벌써 3번째, 아직도 못 잡았다...연세대 맴도는 '복면 변태' [자막뉴스]

2026.08.21.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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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이 쳐진 좁은 계단 위로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연세대학교로 이어지는 이곳에서 성추행 신고가 접수된 건 그젯밤(19일) 10시 10분쯤입니다.

수풀 속에 숨어 있던 남성이 지나가는 여학생을 습격해 신체를 만지고 도망간 건데, 용의자는 검은 복면만 달랑 썼을 뿐 나체 상태였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재학생 : 어젯밤 10시쯤에 방에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 비명 소리가 들려서, 처음에는 교통사고인 줄 알았는데, 다음날 커뮤니티 보니까 성추행범이 나타났다고….]

이후 기숙사로 도망친 피해자가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즉각 추적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YTN 취재 결과 해당 산책로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달에는 이곳 산책로에 나체 상태의 남성이 숨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난 6월과 7월에도 벌거벗은 남성을 봤다거나 추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3달 사이 신고 3건이 집중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 용의자의 신원을 제대로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늦어지는 검거에 주민과 재학생들은 한목소리로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이석재·김동헌 / 연세대학교 재학생 : 저도 그 길을 굉장히 많이 다니는데, 그쪽에서 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줄 몰랐거든요. 사람들이 다니기에 좀 어둡기도 해서….]

경찰 관계자는 CCTV 추적과 DNA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 검거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ㅣ김광현
디자인ㅣ김진호
자막뉴스ㅣ류청희 박세희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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