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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게임에 빠져 생후 7개월 된 젖먹이 아기를 굶겨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1,200만 원 넘는 양육 지원금은 꼬박꼬박 챙긴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실이 대전시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피해 아동 앞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지급된 복지급여는 총 1,217만 원.
특히 이들 부부는 아들이 숨진 지난 7월에도 부모 급여와 아동수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이 부부를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별다른 직업 없이 PC방에서 게임을 하느라 갓 태어난 아들을 집에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사망 당시 아기의 몸무게는 3㎏대로 생후 7개월 남아 표준 체중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부검 결과 사인은 영양실조와 탈수.
말 그대로 굶어 죽은 겁니다.
문제는 아기가 서서히 죽음에 이르는 7개월 동안 정부의 위기 아동 발굴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대전시 조사 결과 피해 아동은 과거 영유아 건강검진과 필수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있어 행정시스템상 별다른 이상 징후가 잡히지 않은 건데요.
이번 사건으로 시스템의 사각지대가 드러난 만큼 양육수당을 기계적으로 입금하는 현행 방식을 개편해 아동의 생존 여부와 안전을 직접 확인하는 대면 장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거 | 이세나
자막뉴스 |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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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 부부는 아들이 숨진 지난 7월에도 부모 급여와 아동수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1일, 이 부부를 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별다른 직업 없이 PC방에서 게임을 하느라 갓 태어난 아들을 집에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사망 당시 아기의 몸무게는 3㎏대로 생후 7개월 남아 표준 체중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부검 결과 사인은 영양실조와 탈수.
말 그대로 굶어 죽은 겁니다.
문제는 아기가 서서히 죽음에 이르는 7개월 동안 정부의 위기 아동 발굴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대전시 조사 결과 피해 아동은 과거 영유아 건강검진과 필수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있어 행정시스템상 별다른 이상 징후가 잡히지 않은 건데요.
이번 사건으로 시스템의 사각지대가 드러난 만큼 양육수당을 기계적으로 입금하는 현행 방식을 개편해 아동의 생존 여부와 안전을 직접 확인하는 대면 장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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