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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량이 8%에 불과했던 바짝 말라버린 저수지에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갈라져 거북이 등껍질처럼 변한 바닥도 빗물이 스며듭니다.
장마 기간은 물론 최근까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가뭄 심각' 단계까지 올랐던 영남 지방.
전국에서 모인 소방차가 논에 물을 댈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지만, 때마침 내린 비에 농민도 한시름 놓습니다.
[송 성 석 / 경남 함안군 벼농사 농민 : 하늘을 나는 기분이죠. 몇 개월째 비가 안 오다가 단비가 내리니까 진짜 마음이 한구석이 더 밝고 더 좋습니다.]
과수 농가도 내리는 비가 더없이 반갑습니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동안 미국 수출용 조생종 배는 크기가 작아지고 수확량도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배가 출하되는 추석과 가을을 앞두고 걱정이 컸지만, 이번에 내린 비는 말 그대로 '가뭄에 단비'가 됐습니다.
[노 동 열 / 울산 온양온산지역 영농회 회장 : 늦게 수확하는 배에서는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영양제를 아무리 주는 것보다 비가 와서 배 성숙 과정에서는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까지 경남 지역에는 최대 200㎜ 비가 예보됐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려온 영남 지역민들은 피해 없이 더 많은 비가 내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전재영 이병우
자막뉴스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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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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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져 거북이 등껍질처럼 변한 바닥도 빗물이 스며듭니다.
장마 기간은 물론 최근까지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가뭄 심각' 단계까지 올랐던 영남 지방.
전국에서 모인 소방차가 논에 물을 댈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지만, 때마침 내린 비에 농민도 한시름 놓습니다.
[송 성 석 / 경남 함안군 벼농사 농민 : 하늘을 나는 기분이죠. 몇 개월째 비가 안 오다가 단비가 내리니까 진짜 마음이 한구석이 더 밝고 더 좋습니다.]
과수 농가도 내리는 비가 더없이 반갑습니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동안 미국 수출용 조생종 배는 크기가 작아지고 수확량도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배가 출하되는 추석과 가을을 앞두고 걱정이 컸지만, 이번에 내린 비는 말 그대로 '가뭄에 단비'가 됐습니다.
[노 동 열 / 울산 온양온산지역 영농회 회장 : 늦게 수확하는 배에서는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영양제를 아무리 주는 것보다 비가 와서 배 성숙 과정에서는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까지 경남 지역에는 최대 200㎜ 비가 예보됐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려온 영남 지역민들은 피해 없이 더 많은 비가 내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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