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함부로 뿌리지 마세요"...폭염 속 사람 살리는 응급처치법 [Y녹취록]

"물 함부로 뿌리지 마세요"...폭염 속 사람 살리는 응급처치법 [Y녹취록]

2026.08.06. 오전 09: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조진혁 앵커
■ 화상전화 : 이창석 공노총 소방노조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렇게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할 정도면 현장에 가셨을 때 온열질환자들의 상태는 위급한 상황인가요?

◆이창석> 작년에 비해서 올해 열사병 환자가 128% 증가했습니다. 열사병 환자는 말 그대로 열탈진보다 더 생명이 위급한 수준에 이르는 수준이기 때문에 작년에 비해서 매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 119 구급대가 오기 전에 신고를 하신 분들이 일단 응급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떤 점을 기억해야겠습니까?

◆이창석> 일단 첫 번째 제일 우선적으로 해야 될 게 환자의 체온을 낮추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늘진 곳으로 옮기셔야 되고 그다음에 의식이 있으면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조금씩 섭취하셔야 되고 도움을 주셔야 됩니다. 다음에 만약에 의식이 없다면 바로 119에 신고를 하셔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38도에서 39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셔야 됩니다. 오히려 38도 이하로 냉각을 시키는 것은 저저체온증이나 더 온도가 오를 수 있는 이런 잘못된 상식이기 때문에 38~39도로 꼭 환자의 체온을 맞춰주셔야 합니다.

◇앵커> 급한 마음에 물을 끼얹는다든지 혹은 술을 수건에 적셔서 몸에 덮어주거나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건가요?

◆이창석> 국제 지침에도 보면 38.5~39도로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저체온증이 오면 더 생명에 위급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