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발달 전망"...폭염 장기화 변수는 '돌핀' [Y녹취록]

"초강력 태풍 발달 전망"...폭염 장기화 변수는 '돌핀' [Y녹취록]

2026.07.30. 오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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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화상연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태풍 돌핀이 북상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날씨에는 어떤 영향을 주겠습니까?

◆공항진> 태풍 돌핀이 27일 새벽 3시에 발생했죠. 그래서 현재 예상으로는 아마 일본 남쪽을 향해서 지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태풍의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북태평양고기압, 그러니까 더운 고기압이죠. 이 더운 고기압이 현재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중심을 두고 있거든요.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오지 못하고 이 북태평양고기압을 피해서 가장자리를 따라가면서 중국으로 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은데, 그런데 이렇게 태풍이 일본 남부를 지나서 중국으로 향하더라도 태풍이 몰고 오는 더운 공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죠. 그러니까 폭염을 오히려 더 가중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태풍이 현재로써의 예상이지만 만약에 태풍이 조금 바뀌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중심이 조금 동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아주 없지는 않거든요. 그렇게 되면 강한 비바람이 불고 피해를 주겠죠. 그러니까 태풍에 대한 폭염, 폭우 피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렇게 보실 수 있겠고 현재로써는 시기가 좀 멀어서 다음 주 초반까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아무튼 우리나라에는 폭염의 강도가 더 강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작년에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태풍이 없었는데 앞서 위원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을 때 올해는 한반도 주변 수온이 높아서 태풍의 강도도 좀 셀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나라로 올라올 가능성도 높다라는 말씀해 주셨었거든요. 다시 한 번 전해 주시죠.

◆공항진> 지금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 지방의 수온이 28도를 넘는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부지방까지 거의 30도에 가까운 고수온 영역이 펼쳐지고 있는데 지난 5년을 쭉 지켜봤더니 올해가 가장 해수 온도가 높습니다. 30도 정도 되는 고해수온 영역에서는 태풍이 생기면 태풍의 에너지가 아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죠. 그러니까 태풍의 에너지는 사실 해수온, 바다의 수온이 높은 경우에 여기서 방출되는 열기를 그대로 받아서 발달하는데 이런 고수온 해역이 다른 해역부터 넓게 분포되어 있어서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오게 되면 죽지 않고 계속 발달한 상태로 지나올 것이다라는 전망이 가능한 겁니다. 현재 태풍 돌핀이 4 정도의 강도를 가지고 있는데 일본 남부를 지나면 강도 5까지 발달하겠고요. 강도 5라고 하면 태풍이 가진 가장 강한 태풍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강한 태풍이 우리나라 주변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이렇게 되면 또 우리나라 서해, 남해, 동해의 수온이 평년보다 1도 정도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 죽지 않고 피해를 줄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이죠. 북태평양고기압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가 관건인데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번 태풍 돌핀은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이 조금 동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우리나라로 태풍의 길이 열릴 가능성도 있고, 이렇게 되면 8월 말에서 9월까지 태풍이 올라올 경우 강한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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