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없다고 갔다간 '큰일'...하루 만에 3명 숨진 '비지정 해변' [자막뉴스]

사람 없다고 갔다간 '큰일'...하루 만에 3명 숨진 '비지정 해변' [자막뉴스]

2026.07.28.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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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의 한 해변에서 단 하루에만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사고가 난 해변 모두 비지정 해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지정 해변이란 말 그대로 정식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해변을 말합니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관리 요원이나 구조 장비를 배치할 법적 근거가 없는데요.

그렇다 보니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한 구조가 어렵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6월부터 9월 사이 동해안 비지정 해변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고는 112건, 이로 인해 모두 35명이 숨졌습니다.

올해도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14건의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조덕진 /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저희가 물놀이 안전 관리에서 제일 취약한 부분이 그 지역들입니다. 미개장 해수욕장이나 아니면 비지정 해변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관리 지역이 아닌 곳이 워낙 많다 보니까 저희가 인력이나 장비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서 이왕이면 관리 지역으로 가시고 이러한 출입 금지 표시라든지 통제선이 된 데서는 되도록이면 출입을 삼가주시고 이용을 삼가시는 게 제일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전문가들은 어린이와 노약자는 발이 닿는 곳에서도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라고 강조합니다.

또, 위험에 빠진 사람을 보면 119에 신고부터 한 뒤 직접 물에 뛰어들지 말고, 튜브나 로프 등 주변 도구를 활용해 도와줄 것을 당부하는데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고가 아예 발생하지 않는 겁니다.

반드시 안전한 곳에서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앵커|이세나
자막뉴스|최예은 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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