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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앵커> 이번 장마, 슬슬 종료 조짐이 보인다고요?
◆기자> 네, 중기예보를 보면 다음 주부터는 비가 없는 구간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세력을 넓히면서 폭염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데요. 다만 아직 고기압이 완전히 안정된 형태는 아닙니다. 일본 부근으로는 세력이 다소 약한 데다 열대 요란이 발생하거나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 고기압 가장자리가 흔들리면서 비가 다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남부는 장마가 먼저 끝났지만, 중부는 정체전선이 오래 머물면서 장마가 한 달 가까이 더 이어졌는데요. 결국, 올해 장마 종료 여부도 북태평양고기압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세력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앵커> 장마가 끝나면 극한 호우 걱정은 좀 덜어도 되는 걸까요?
◆기자>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장마가 끝난 뒤에 극한 호우가 더 자주 나타나는 모습인데요. 지난해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모두 15차례 발생했는데, 장마철에 해당하는 경우는 4차례뿐이었습니다. 나머지 대부분은 8월과 9월에 발생했고,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2022년 8월 수도권 집중호우도 장마가 끝난 뒤였습니다.
여름철에는 대기 자체가 불안정해 강한 소나기성 비구름이 쉽게 발달하고요. 또 북태평양고기압의 세기가 다시 약해지면, 북쪽으로 올라갔던 정체전선이 남하해 우리나라 부근에 다시 걸치게 됩니다. 이른바 '2차 장마' 또는 '가을장마'가 나타나는 건데요. 이때도 장마철 못지않은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장마 종료 소식이 들리더라도 극한 호우 가능성은 계속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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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장마, 슬슬 종료 조짐이 보인다고요?
◆기자> 네, 중기예보를 보면 다음 주부터는 비가 없는 구간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세력을 넓히면서 폭염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데요. 다만 아직 고기압이 완전히 안정된 형태는 아닙니다. 일본 부근으로는 세력이 다소 약한 데다 열대 요란이 발생하거나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 고기압 가장자리가 흔들리면서 비가 다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남부는 장마가 먼저 끝났지만, 중부는 정체전선이 오래 머물면서 장마가 한 달 가까이 더 이어졌는데요. 결국, 올해 장마 종료 여부도 북태평양고기압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세력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앵커> 장마가 끝나면 극한 호우 걱정은 좀 덜어도 되는 걸까요?
◆기자>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장마가 끝난 뒤에 극한 호우가 더 자주 나타나는 모습인데요. 지난해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모두 15차례 발생했는데, 장마철에 해당하는 경우는 4차례뿐이었습니다. 나머지 대부분은 8월과 9월에 발생했고,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2022년 8월 수도권 집중호우도 장마가 끝난 뒤였습니다.
여름철에는 대기 자체가 불안정해 강한 소나기성 비구름이 쉽게 발달하고요. 또 북태평양고기압의 세기가 다시 약해지면, 북쪽으로 올라갔던 정체전선이 남하해 우리나라 부근에 다시 걸치게 됩니다. 이른바 '2차 장마' 또는 '가을장마'가 나타나는 건데요. 이때도 장마철 못지않은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장마 종료 소식이 들리더라도 극한 호우 가능성은 계속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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