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행사 아닌 부정선거 집회?" 장동혁 행보에 엇갈린 평가 [이슈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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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행사 아닌 부정선거 집회?" 장동혁 행보에 엇갈린 평가 [이슈톺]

2026.07.17.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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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여선웅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잠시 뒤에 관련해서 얘기가 나오면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상황도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연일 장외 여론전에 힘 쏟고 있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제헌절 기념행사 대신 부정선거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 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앵커]
제헌절 전 목표로 했던 원구성 협상도 물건너간 상황이고 장 대표는 제헌절 행사 대신 올림픽공원 시위 현장을 찾는다고 하는데 국민의힘 대표로서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신주호]
올림픽공원에 모여 계신 시민들의 분노 그리고 그것이 하나의 민심이기 때문에 그것을 받들고 따라야 된다는 측면에서는 제1야당 대표로서 행보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마는 아무것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은 아니거든요. 국정조사도 이루어지고 있고 결과에 따라서 특검도 출범할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광장에 모여 계신 시민의 분노는 저는 십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정치권이 해야 될 일은 광장에 모여 있는 분노를 슬기롭게 이끌어내야 되는 거예요. 그 분노를 이용해서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할 것이 아니라 분노를 통해서 갈등을 해소하고 어떻게 해서 우리가 더 나은 대안을 국민들께 선보임으로써 현 상황을 타개하려고 하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장외집회에 몰두하시는 것은 저는 개인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제1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최근에 장윤기 사건으로 불거진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 이것에 있어서도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공격할 수 있고 또 아까 말씀드렸던 레버리지 상품, 민생경제와 관련된 것에 있어서도 제1야당으로서 국민들께 대안을 내놓고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상황이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지금 제1야당이 있어야 할 곳은 장외가 아니라 국회 안이고 공론장이라는 것에 있어서 많은 의원들께서 공감대를 표시하시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장동혁 대표의 저러한 행보를 저는 이해는 합니다마는 지금 저희가 해야 될 것은 더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을 수 있을 만한 그러한 정치행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 해군 장병 실종 당일 대통령의 골프 의혹을연일 제기하면서 탄핵 언급까지 했는데 민주당으로서는 불편할 것 같습니다.

[여선웅]
그런데 너무 공감이 안 되는 게 이재명 대통령이 실종 당시에 그날이 평일도 아니었고 주말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주말 당시에 결과적으로 사망사건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실종사건이었는데 실종사건 때마다 군인이나 공무원이나 아니면 국민들의 사건 사고 때마다 대통령의 일정이 모든 게 중단돼야 된다. 지금 국민의힘 논리는 그거거든요. 저는 그거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대통령이 일할 때마다 국정운영을 하는데 저런 사안을 가지고 활동에 제약을 받아야 되냐. 전혀 공감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만약에 따져야 될 것은 그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나 아니면 군이 실종사건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직무를 다하지 않았을 때 그때 문제를 삼을 수 있는 거예요. 예를 들면 그 당시 통일부 같은 경우 북에 표류될 가능성이 있어서 북한에 협조도 다 구했다고 하거든요. 그리고 하루 만에 실종사건 시신을 찾았습니다. 그런 상황들을 볼 때 정부가 역할을 다 못했느냐. 그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저러한 공세들, 그리고 장동혁 대표의 저런 주장들은 국민들이 공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신주호 부대변인 생각도 궁금한데요.

[신주호]
이건 대통령과 청와대가 명확히 밝히면 될 문제입니다. 해군장병이 실종된 지 21시간 동안 적절한 조치를 취했느냐. 적절한 지휘를 했느냐 이러한 것들에 있어서 국민들께서 진실을 요구하고 계신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시간에 골프를 치지 않았다. 골프 라운딩에 나서지 않았다, 그것만 밝히면 될 문제인데 비공개 일정이기 때문에 확인해 주기 어렵다는 건 사실상 시인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민주당이 국민적인 비극, 참사 이후에 국민의힘을 향해서 벌여왔었던 공세 수위와 비교해 보면 너무나도 치졸한 방식이 아니냐라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어요. 그동안 채 상병 사건이라든가 세월호 참사라든가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민주당에서 뭐라고 했습니까?

대통령의 행적을 일분일초 초 단위로 공개해야 된다, 그런 식의 주장을 했었어요. 거기에 이재명 대통령도 앞장섰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러한 것들을 기반으로 탄핵 사유에 넣었고 탄핵소추에 나섰던 게 민주당 아닙니까? 그런 만큼 이번 사태에 있어서도 민주당이 명명백백히 밝혀야 될 사안이라고 보고 북한에도 요청을 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국군통수권자가 관련된 사안을 보고받았을 겁니다. 그것을 보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국군통수권자로서 직무유기를 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탄핵 사유가 된다는 야당의 비판은 저는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보고 청와대와 대통령이 거리낄 것이 없다면 행적을 밝히면 될 문제라고 봅니다.

[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한동훈 대표의 복당 불가 방침을 연일 밝히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한동훈 의원은 싸움 걸어서 연명하려는 것이다, 이렇게 평가절하했습니다. 앞으로 한 의원 복당 문제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신주호]
저는 복당은 언젠가는 되겠지만 당분간은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그렇고 안철수 의원도 그렇고 당내에서는 분명히 한동훈 전 대표가 우리 당원들과 풀어야 될 숙제가 존재한다는 인식이 퍼져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복당은 어렵습니다마는 장기적으로 봐야 된다고 봐요. 장기적으로 볼 때 과연 한동훈 전 대표를 내쳐야 되느냐. 아니면 같이 품고 보수 재건, 국민의힘을 다시 살려서 정권을 만들 수 있을 만한 기반의 토대로 만들어야 되는 게 같이 가야 될 인사냐 생각해 보면 당연히 한동훈 전 대표는 장기적으로 같이 가야 될 분이라고 보이고요. 그런 만큼 안철수 의원, 장동혁 대표, 한동훈 전 대표 이렇게 보수진영, 특히 국민의힘 출신 인사들의 갈등상황이 너무나도 많이 노출돼 있어요. 그런데 많은 국민들께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의힘과 보수진영에 요구하신것은 소수정파다, 소수정파인데도 왜 당신들끼리 싸우냐. 당신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지 말고 하나된 힘으로 단일대오로 나가서 정부 여당과 민주당의 폭주를 막는 데 같이 힘을 합쳐라라는 명령을 분명히 주셨다고 봅니다. 그런 만큼 지금은 저희가 갈등을 할 때가 아니라 하나로 힘을 모으고 합칠 때라고 보입니다.

[앵커]
하나로 힘을 모으는 행보의 일환일까요? 정점식 원내대표와 이준석 대표가 오는 21일 오찬회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정이한 자작극 테러 의혹과 관련해서 양당이 충돌하기도 했잖아요. 잘 진행될 거라고 보세요?

[여선웅]
개혁신당 관련해서 여러 가지 공격을 하는 분은 주진우 의원 한 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개혁신당이 자작극을 미리 알고 이렇게 보여지지 않습니다. 사건을 축소하거나 은폐하거나 아니면 공모, 기획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정점식 원내대표가 이준석 대표를 만나면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정점식 원내대표가 본인이 원내대표 뽑힐 때는 범친장동혁계로 인식됐었는데 원내대표 되고 나서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계세요. 특히 오세훈 시장을 만난다든가 한동훈 의원과 토론회를 같이 참석한다든가 그러한 행보들이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전면적인 재선거, 그런 것 때문에 국민 민심이 이반될 수 있는데 정점식 원내대표의 포용적인 행보에는 국민의힘에는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여선웅 민주당 부대변인,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제작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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