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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여당이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신설하겠다는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창설 시기는 오는 10월까지 여론을 수렴해 정하겠다고 했는데 사관학교 총동창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총궐기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정부가 사관학교 통합 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 결정된 건 장소밖에 없는 건가요?
[기자]
안규백 국방장관이 오늘 아침 국회에서 기본 구상을 밝히고 국방부가 추가 브리핑까지 했는데 일단 대전 자운대에 통합 사관학교를 창설하는 방향 아래 세부계획은 오는 10월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대전 자운대는 합동군사대학을 비롯해 이미 임관한 현역 장교들을 교육하는 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국방부는 이 자리에 최첨단 스마트 캠퍼스를 신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상의 조감도도 공개했는데 4년제 국군사관학교 아래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학부 형태로 두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국방부는 인공지능·무인화하는 미래 전장환경과 인구 절벽에 대응하려면 육해공 장벽을 뛰어넘는 통합형 인재 육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이스트나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등 우수 연구기관이 인접한 대전 자운대에 통합 학교를 세우고, 과감한 집중 투자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교육기관을 만들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현재 24% 수준에 불과한 민간교수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우수 교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다만 통합 사관학교의 구체적인 창설 시기는 추후 공청회 등을 거쳐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2028년부터 통합 생도를 선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국방부는 현재 생도들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래 생도들이 고민할 시간을 충분히 줄 거라고 일축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국방개혁이 치열한 진통을 겪고 있고,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을 실감하지만 좌고우면하지 않고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사관학교 통합은 김영삼 정부 때부터 논의됐던 개혁 과제라며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기존 사관학교의 전통과 정체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획책이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총궐기 반대 투쟁을 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자 : 나혜인
자막뉴스 :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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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신설하겠다는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창설 시기는 오는 10월까지 여론을 수렴해 정하겠다고 했는데 사관학교 총동창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총궐기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정부가 사관학교 통합 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 결정된 건 장소밖에 없는 건가요?
[기자]
안규백 국방장관이 오늘 아침 국회에서 기본 구상을 밝히고 국방부가 추가 브리핑까지 했는데 일단 대전 자운대에 통합 사관학교를 창설하는 방향 아래 세부계획은 오는 10월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대전 자운대는 합동군사대학을 비롯해 이미 임관한 현역 장교들을 교육하는 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국방부는 이 자리에 최첨단 스마트 캠퍼스를 신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상의 조감도도 공개했는데 4년제 국군사관학교 아래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학부 형태로 두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국방부는 인공지능·무인화하는 미래 전장환경과 인구 절벽에 대응하려면 육해공 장벽을 뛰어넘는 통합형 인재 육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이스트나 국방과학연구소, 항공우주연구원 등 우수 연구기관이 인접한 대전 자운대에 통합 학교를 세우고, 과감한 집중 투자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군사교육기관을 만들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현재 24% 수준에 불과한 민간교수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우수 교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다만 통합 사관학교의 구체적인 창설 시기는 추후 공청회 등을 거쳐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2028년부터 통합 생도를 선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국방부는 현재 생도들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래 생도들이 고민할 시간을 충분히 줄 거라고 일축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국방개혁이 치열한 진통을 겪고 있고,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을 실감하지만 좌고우면하지 않고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사관학교 통합은 김영삼 정부 때부터 논의됐던 개혁 과제라며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기존 사관학교의 전통과 정체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획책이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총궐기 반대 투쟁을 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자 : 나혜인
자막뉴스 :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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