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상 폭염 예고?...지구 덮친 '해양열파·열돔'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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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 폭염 예고?...지구 덮친 '해양열파·열돔' [Y녹취록]

2026.07.09.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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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화상연결 : 이현호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해양열파라고 하는 게 전 지구적인 기상변화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게 어떤 개념입니까?

◆이현호> 해양열파라는 것은 쉽게 얘기해서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입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장기간 높은 온도가 지속되는 것을 해양열파라고 부르는데요. 최근에 엘니뇨가 슈퍼엘니뇨라는 용어로 뉴스에 나오기도 했는데 사실 같은 현상입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높게 지속되는 현상이고요. 이렇게 특정한 구역에 바닷물의 온도가 높게 지속되면 여기에서부터 대기에 지금까지 잘 찾아보지 못했던 현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유럽은 오메가 열돔에 갇혀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한반도는 이중 열돔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어떤 얘기인가요?

◆이현호> 사실 용어가 어렵습니다. 오메가 열돔, 이중 열돔 그런데요. 일반적으로 대기에서 어떤 흐름은 물결 모양 혹은 파도 모양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물결 모양을 따라서 흘러가게 돼 있는데요. 그런데 굴곡이 그냥 잔잔한 물결 모양이 아니라 조금 깊어지게 되면 마치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는 곳이 그리스 대문자 오메가처럼 그런 모양을 띨 수 있다고 해서 오메가 열돔이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지금 현재 유럽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 그런 뜨거운 공기가 마치 유럽대륙 지역에서 오메가 모양처럼 갇혀 있는 그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 지역이 계속 더운 것도 더운 거고 굴곡이 심해지면 진행 자체가 느려지거든요. 그래서 극한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이중 열돔이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우리나라 여름철에는 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영향을 주게 돼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데 북태평양고기압은 지상으로부터 상층 5km, 6km 정도까지 영향을 주는 그런 기단입니다. 그런데 그 위에 60km 이상의 고도에서 우리나라 서쪽의 티베트 지역에서 고기압이 같이 위에 영향을 주게 되면 더운 열기가 위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우리나라에 갇혀 있는 그런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현상을 가리켜서 여러 가지 용어가 있지만 이중열돔이라는 용어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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