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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물이 하천을 가득 채운 채 거침없이 흘러갑니다.
수위가 높아지면서 물살도 한층 빨라졌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금산에는 시간당 58.4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영동과 서천, 전북 군산과 무주에도 시간당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비구름이 빠르게 동쪽으로 빠지면서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쳤지만, 곧바로 폭염의 기세가 살아났습니다.
[이정현 / 경북 칠곡군 왜관읍 : 비가 갑자기 많이 와서 바지도 다 젖고, 몸도 다 젖고 해서 찝찝했어요. 낮에는 또 이렇게 햇빛이 강해서 땀도 많이 나고 날씨가 좀 많이 찝찝한 날씨인 것 같아요.]
영남 등 남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과 전북 등 전국 곳곳으로 확대했습니다.
한낮에 전북 정읍 태인면은 35.1도, 부안 줄포면도 34.8도까지 올랐습니다.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체감 더위는 더 심해져 경기 여주 가남읍의 체감온도는 35.8도, 광주 34.5도, 경주 34.3도를 기록했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서울도 올여름 첫 열대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또다시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예보됐습니다.
더운 열기 위로 정체전선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내일은 중부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충남과 전북에는 2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충북에도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정체전선의 이동 속도가 느려지면서 한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광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이 크게 이동하는 대신에 한 군데 머무르게 되면서 비구름대가 고정돼서 영향을 주게 되겠는데요. 충남과 전북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특히 취약시간대인 밤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침수 피해 우려가 있습니다.
반면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번 장마는 호우와 더위를 동시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장마 #날씨예보
영상기자: 전기호
영상편집: 강은지
디자인: 김도윤 윤다솔 정민정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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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가 높아지면서 물살도 한층 빨라졌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금산에는 시간당 58.4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영동과 서천, 전북 군산과 무주에도 시간당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비구름이 빠르게 동쪽으로 빠지면서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쳤지만, 곧바로 폭염의 기세가 살아났습니다.
[이정현 / 경북 칠곡군 왜관읍 : 비가 갑자기 많이 와서 바지도 다 젖고, 몸도 다 젖고 해서 찝찝했어요. 낮에는 또 이렇게 햇빛이 강해서 땀도 많이 나고 날씨가 좀 많이 찝찝한 날씨인 것 같아요.]
영남 등 남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과 전북 등 전국 곳곳으로 확대했습니다.
한낮에 전북 정읍 태인면은 35.1도, 부안 줄포면도 34.8도까지 올랐습니다.
높은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체감 더위는 더 심해져 경기 여주 가남읍의 체감온도는 35.8도, 광주 34.5도, 경주 34.3도를 기록했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서울도 올여름 첫 열대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또다시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예보됐습니다.
더운 열기 위로 정체전선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내일은 중부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충남과 전북에는 20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충북에도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정체전선의 이동 속도가 느려지면서 한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광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이 크게 이동하는 대신에 한 군데 머무르게 되면서 비구름대가 고정돼서 영향을 주게 되겠는데요. 충남과 전북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특히 취약시간대인 밤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침수 피해 우려가 있습니다.
반면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번 장마는 호우와 더위를 동시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장마 #날씨예보
영상기자: 전기호
영상편집: 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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