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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외환거래가 어제 새벽 6시부터 24시간 체제로 바뀌었습니다. 장 초반에는 환율이 급등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조금 잦아드는 모습들이 있었는데 역시 초기에는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주원]
왜냐하면 밤에도 사실 거래를 했는데 우리 시장에서 거래를 하는 게 아니고 역외선물환시장이라고 해서 밖에서 거래를 했던 건데 그 수요가 우리 야간 시장에도 들어오는데, 외환시장에 전업으로 투자하시는 분들 빼고는 밤에는 자야 되잖아요. 그러면 거래량이 적을 수밖에 없어요. 거래량이 적으면 조금만 매수나 매도 물량이 나오면 가격이 확 점프를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변동성이 밤에는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는데 그래도 역외선물환시장은 우리가 접근하기는 어려웠던 시장이고 바깥에서 거래했던 것을 국내로 가져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안정성은 보장되지 않을까. 말씀하신 대로 초반에는 시스템이 정착하기 위한 필요한 시간들이 있으니까 아마 밤에는 좀 왔다갔다 하다가 낮에는 변동성이 줄고 그런 게 당분간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 지점에서 궁금한 건 두 번째 인데요. 첫 번째는 과연 이번 조치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는 과정이라고 봐야 되잖아요. 원화의 국제화에 도움이 될 것인가. 두 번째로는 안 그래도 지금 환율이 높아도 너무 높은데 이게 안정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두 가지가 궁금하거든요.
[주원]
첫 번째 원화의 국제화에는 분명 도움이 되겠죠, 우리나라 시장이 24시간 개장이 됐으니까. 다만 원화의 국제화라는 것, 통화의 국제화라는 건 기본적인 전제가 그나마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마켓셰어 위상입니다. 원화가 주된 결제 통화가 되어야 한다는 거거든요. 예를 들면 엔화나 유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처럼. 그래서 우리 원화의 결제 수단의 펀더멘털적인 측면도 같이 올라가야 될 것 같고 그리고 결국은 이것 때문에 1500원대 환율이 떨어질 것이냐. 그건 아닌 것 같고요. 그건 바깥의 요인,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 그리고 우리 기준금리보다 미국 기준금리가 높다는 그런 원인이 여전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원화 환율이 바로 안정화가 된다? 이건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조금 전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말씀해 주셨는데 초반에만 해도 미국 금리가 우리보다 높은 게 환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는 시각이 많았는데 이제는 영향을 미치는 것 같거든요. 뭐가 달라진 겁니까?
[주원]
초반에는 이론적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던 외국인들이 금리가 높은 미국으로 빠져나간다. 그래서 환율에 영향을 미쳤는데 실제로 그런 건 없었는데 지금의 분위기는 그때의 이론이 적용이 돼요. 외국인 투자자가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팔고 빠져나가는. 그리고 우리 수출기업들도 수출대금을 그쪽 금리가 높으니까 우리나라 쪽으로 안 들어오는 거죠. 그래서 지금은 금리 격차가 원화 환율이 높은 것에 상당한 원인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슈톺아보기
제작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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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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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가 어제 새벽 6시부터 24시간 체제로 바뀌었습니다. 장 초반에는 환율이 급등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조금 잦아드는 모습들이 있었는데 역시 초기에는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주원]
왜냐하면 밤에도 사실 거래를 했는데 우리 시장에서 거래를 하는 게 아니고 역외선물환시장이라고 해서 밖에서 거래를 했던 건데 그 수요가 우리 야간 시장에도 들어오는데, 외환시장에 전업으로 투자하시는 분들 빼고는 밤에는 자야 되잖아요. 그러면 거래량이 적을 수밖에 없어요. 거래량이 적으면 조금만 매수나 매도 물량이 나오면 가격이 확 점프를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변동성이 밤에는 오히려 더 커질 수 있는데 그래도 역외선물환시장은 우리가 접근하기는 어려웠던 시장이고 바깥에서 거래했던 것을 국내로 가져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안정성은 보장되지 않을까. 말씀하신 대로 초반에는 시스템이 정착하기 위한 필요한 시간들이 있으니까 아마 밤에는 좀 왔다갔다 하다가 낮에는 변동성이 줄고 그런 게 당분간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 지점에서 궁금한 건 두 번째 인데요. 첫 번째는 과연 이번 조치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는 과정이라고 봐야 되잖아요. 원화의 국제화에 도움이 될 것인가. 두 번째로는 안 그래도 지금 환율이 높아도 너무 높은데 이게 안정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두 가지가 궁금하거든요.
[주원]
첫 번째 원화의 국제화에는 분명 도움이 되겠죠, 우리나라 시장이 24시간 개장이 됐으니까. 다만 원화의 국제화라는 것, 통화의 국제화라는 건 기본적인 전제가 그나마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마켓셰어 위상입니다. 원화가 주된 결제 통화가 되어야 한다는 거거든요. 예를 들면 엔화나 유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처럼. 그래서 우리 원화의 결제 수단의 펀더멘털적인 측면도 같이 올라가야 될 것 같고 그리고 결국은 이것 때문에 1500원대 환율이 떨어질 것이냐. 그건 아닌 것 같고요. 그건 바깥의 요인,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 그리고 우리 기준금리보다 미국 기준금리가 높다는 그런 원인이 여전히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원화 환율이 바로 안정화가 된다? 이건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조금 전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말씀해 주셨는데 초반에만 해도 미국 금리가 우리보다 높은 게 환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는 시각이 많았는데 이제는 영향을 미치는 것 같거든요. 뭐가 달라진 겁니까?
[주원]
초반에는 이론적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던 외국인들이 금리가 높은 미국으로 빠져나간다. 그래서 환율에 영향을 미쳤는데 실제로 그런 건 없었는데 지금의 분위기는 그때의 이론이 적용이 돼요. 외국인 투자자가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팔고 빠져나가는. 그리고 우리 수출기업들도 수출대금을 그쪽 금리가 높으니까 우리나라 쪽으로 안 들어오는 거죠. 그래서 지금은 금리 격차가 원화 환율이 높은 것에 상당한 원인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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