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출국 막을 법적 근거 없다...시민단체 고발까지 [이슈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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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출국 막을 법적 근거 없다...시민단체 고발까지 [이슈톺]

2026.07.04.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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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홍명보 감독의 출국이 논란이 되는 건 바로 시점입니다. 왜 하필 지금 청문회를 앞두고 나갔느냐. 물론 나가는 것을 법적으로 막을 근거는 없지만 도피성 아니냐, 회피하기 위해서 나가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들은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 손정혜 > 그렇습니다. 일단 경기는 끝났지만 경기가 왜 실패에 이르렀는지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인터뷰 과정에서 기자들이 질문했는데 구체적인 답변과 인터뷰 추가 질의 없이 돌연 떠나다 보니까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사 절차에서 참고인 소환조사, 피의자 소환조사에 불성실하게 응할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냐는 것과 더불어 국회에서 청문회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출석통보를 보냈고 출석에 응할지 지켜봐야 됩니다. 그런데 만약에 출석통보를 보냈는데 외국에 있다는 사유로 불출석사유서를 낸다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도피성이 맞구나라고 생각할 여지가 있고. 실제 떠나면서 귀국일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발언을 했다는 것은 좀 더 책임 있게 휴식을 가지만 국회에서 부른다면 또 경찰에서 부른다면 언제든지 귀국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면 도피성 논란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그와 반대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현재 미국으로 간 이유도 납득이 어렵다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 앵커> 경찰 수사도 언급을 해 주셨지만 홍 감독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도 당했습니다. 그 이야기 잠깐 듣고 가겠습니다. 홍 전 감독을 고발한 시민단체가 2년 전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그리고 이임생 전 기술위원도 고발한 그 단체라고 하는데 그 고발 내용이 어떤 내용이었죠?

◇ 손정혜 > 한마디로 축구협회에서 감독을 선임하는 절차에 위법성이 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한 행정소송도 진행되고 있고요. 그러니까 전략강화위원회에서 추천 권한을 갖고 있는데 전략강화위원회에서 추천하지 아니하고 권한 없는 기술이사가 이렇게 추천하고 관련한 절차들을 이행한 부분에서 절차적인 규정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정당하지 않은 선임 절차를 거친 것이고 그렇다고 하면 정상적인 국가대표 선임 과정을 방해했다는 업무방해가 적용될 수 있는 것이고요. 그 과정에서 누군가 강요나 협박을 한 것이 아니냐, 직권남용을 한 것이 아니냐라고 축구협회 회장도 고발 조치를 한 사건이고요. 고액의 연봉 논란이 있었는데 20억이다, 30억이다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게 적정하게 집행된 것이냐. 축구협회나 예산을 낭비한 것이 아니냐. 이런 논란이 제기됐고 이와 관련한 수사 고발 절차가 진행 중이고 종전에는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했죠. 하지만 수사가 미진하다, 제대로 된 수사 결과가 없다. 신속하지 않다는 여러 가지 문제의식이 있었고 현재는 서울경찰청에서 배당받아서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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