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의문을 품은 장면...홍명보 발언 속 숨은 의미는? [이슈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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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의문을 품은 장면...홍명보 발언 속 숨은 의미는? [이슈톺]

2026.07.01.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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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실제로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홍명보 전 감독이 과거에 했던 얘기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듣고 오겠습니다.

[홍명보 / 당시 축구대표팀 감독 (2013년 8월)]
손흥민 선수는 모든 사람이 잘하고 있다고 얘기하니까, 그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와서 얼마만큼 우리 팀에 도움이 될지, 얼마만큼 기량을 발휘할지는 앞으로 저 역시도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명보 / 당시 축구대표팀 감독 (2025년 8월)]
그 부분(주장 교체)은 저희가 뭐 계속 생각하고 있고요. 과연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개인을 위해서도 그렇고, 또 팀을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지만, 지금 뭐 시작부터 주장을 바꾼다, 안 바꾼다 그런 결정은 지금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팀을 위해서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은지는 저희가 꾸준하게 계속 고민해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홍명보 전 감독이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여러 가지 평가를 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를 보였거든요. 물론 특정 선수를 편애한다거나 이래서도 안 되겠지만 그래도 누가 봐도 월드클래스라고 인정하는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던 게 아닌가 이런 느낌이 드는데 어떻게 보세요?

◆박찬하> 2013년 8월 발언이 아무래도 아직까지 홍명보 전 감독과 손흥민 선수 사이에 끊이지 않는 이야깃거리가 생산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저때를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저 당시에 홍명보 전 감독의 인터뷰로 유추를 해보면 손흥민 선수가 계속해서 대표팀에 안 뽑히다가 홍명보 전 감독이 당시에도 홍명보 감독이었죠. 그때 발탁을 했던 것처럼 해석할 여지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말씀을 제가 확실히 드릴 수가 있고요. 이미 손흥민 선수는 당시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핵심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경기를 꾸준하게 뛰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당시에 저도 홍명보 감독이 왜 저런 식으로 인터뷰를 했는지 아직도 납득은 잘 되지 않거든요. 하지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저 당시에 한동안 손흥민 선수가 안 뽑히다가 갑작스럽게 저 얘기를 하고 나서 발탁했던 게 아니라 계속해서 손흥민 선수는 당시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였다. 그렇기 때문에 왜 저 당시에 저런 인터뷰를 했는지는 당시 상황과는 분명히 맞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그리고 주장 관련해서 이거는 얼마 전의 일인데. 그 워딩을 보면 사실 해석이 정말 모호합니다. 그러니까 주장을 바꾸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건지. 아니면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건지. 아니면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굳이 저 얘기를 할 필요가 없는데 굳이 왜 해서 긁어부스럼을 만드는 건지. 그런데 홍명보 전 감독의 화법 자체가 인터뷰라든가 대화를 통해서 어떤 사안을 해석하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크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앵커> 명확하지 않은 화법과 그리고 해석의 여지를 남길 수 있는 그런 말들이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는 부분인데. 지금 축구팬들이 생각하는 게 만약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그런 부분들이 있었더라면 손흥민 선수도 온전히 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그런 환경이 아니었겠냐라는 추측들이 무성한 거거든요.

◆박찬하> 가정을 전제로 어떤 현상에 대해서 얘기하기는 대단히 어렵고 대단히 조심스러운데요. 다만 최근에 손흥민 선수의 대표팀 출전의 빈도라든가 출정의 과정들을 봤을 때는 일관성이라든가 꾸준함이 없었던 부분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투입됐을 때도 손흥민 선수 쪽에 공격의 포커스가 맞춰지지 못하는 이런 모습들이 실제로 있기는 했거든요. 그런데 그것은 손흥민 선수가 최전방 공격수로 뛰건 아니면 처진 스트라이커 아니면 2선에 배치가 됐을 때 비단 손흥민 선수에게만 벌어졌던 현상은 아니고요. 우리는 평가전부터 원스트라이커로 뛰는 모든 선수에게 양질의 패스가 전달되지 않고 누가 그 자리에 나서도 고립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을 코칭스태프에서 정확하게 어떻게 캐치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해결책으로 내놓는 게 선수의 변화 그리고 선발로 뛰던 선수를 교체로 투입한다거나 아니면 교체로 들어가서 월드컵에서 활약을 잘하지 못했던 선수를 다시 한 번 3차전에서 선발로 기용한다거나 이런 처방을 내렸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은 진단이 잘못된 끝에 나온 처방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 될 것 같고. 저는 가정을 전제로 손흥민 선수와 계속 홍명보 전 감독 사이에 껄끄러운 상황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 부분은 어디까지나 팬들이 여러 가지 추측을 하고 있는 그런 영역이라고 봐야 할 것 같고요.


제작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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