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살인적 폭염' 온몸으로 감당...프랑스 장례식장 '포화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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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살인적 폭염' 온몸으로 감당...프랑스 장례식장 '포화상태'

2026.06.30.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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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 한복판의 수은주가 43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전역에 적색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사람들은 무더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슈테펜 뮐러 / 독일 관광객 : 거의 한 시간마다 가게나 주유소에 들러서 물을 1ℓ 이상 마십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물을 많이 마시니까요.]

40도를 가뿐히 넘어서는 불볕더위에 크로아티아의 도심 관광지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대신 물가나 숲으로 피서를 떠났는데 그나마 그것도 건강한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실비야 토타르 / 자그레브 응급실 의사 : 이런 더위는 견디기 힘들어요. 특히 노인이나 어린 아기들은 지금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죠.]

이례적인 폭염으로 천 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 프랑스에서는 장례식장을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프랑스 장례협회는 여름철 통상 30~45%인 이용률이 66% 이상으로 치솟았다며 특히 파리 등 도심 지역 영안실이 수용한계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증가는 수도권과 북서부 노르망디 등 폭염 적색 경보가 발령된 지역에서 확인됐는데 희생자의 85% 이상은 고령자였습니다.

[주하에르 에르텔리 / 파리 장례식장 업주 : 지난주부터 문의가 점점 늘어나더니 이번 주말부터는 장례식장이 만석이 돼서 빈자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38도까지 올라가는 고온에 더욱 힘든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에너지 망이 파괴되면서 전력 사용 제한에 들어가면서 남아 있는 냉방 시설도 가동하지 못해 지독한 열기를 온몸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ㅣ이영훈
자막뉴스ㅣ송은혜 고현주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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