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사진 꺼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신호탄인가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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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사진 꺼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신호탄인가 [Y녹취록]

2026.06.21. 오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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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종전 MOU가 성사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2018년이죠,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걷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양국 간에 정상회담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마영삼>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 들어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또 다른 회동에 대한 의욕을 굉장히 많이 비쳤습니다. 여러 차례 그런 사인을 보냈었죠. 그런데 과연 그러면 북한으로서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응할 것이냐라고 보면 2018년에 싱가포르에서 협상을 해서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그렇게 평가가 되었습니다. 그때 북한에서는 앞으로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 노력한다는 그런 문안이 들어갔는데 이 한반도의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 바로 8개월 후에 또다시 하노이에서 만납니다. 두 사람이 만났는데 그 비핵화라는 문제에 대해서 북한 측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미국 측이 생각하고 있는 게 너무나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서 결렬이 됐는데 그 이후에 여러 가지 상황 변화가 생겼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북한과 러시아 간의 협력관계가 매우 긴밀해졌습니다. 군사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협력,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작년에 북한의 경제성장률이 3. 7%까지 기록을 했습니다. 매우 놀라운 수치입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진핑 주석이 최근에 이번 달에 북한을 갔지 않습니까? 거기서도 상당 부분 비핵화 문제는 제쳐두고 경제협력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북한으로서는 중국도, 러시아도 뒷배가 든든합니다. 과거처럼 꼭 미국에 매달려서 경제 제재를 해제해 달라고 이렇게 구걸을 해야 되느냐 하는 이 판단에서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북한이 쉽게 나올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라는 분석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한 가지 측면을 더 본다면, 이번에 미국과 이란 간의 MOU 협상에서 미국이 많이 양보한 것으로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60일 기간 동안의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얼마만큼 지킬 것인가. 아니면 이란 쪽에서 얼마만큼 미국으로부터 양보를 더 받아낼 것이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 북한 측에서 매우 긴밀히 들여다볼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만약의 경우 이란이 상당히 많은 양보를 미국으로부터 받아냈다라는 이런 결론이 난다고 하면 북한으로서는 우리도 미국과의 협상에서 웬만큼 잘 견디고 지켜낼 수 있다면 상당 부분 우리의 핵심 이익을 건드리지 않고도 우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보기에는 북한 측에서 이 협상에 응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Y녹취록

YTN 이은비 (eun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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