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미 "6명 특정"...마음 먹은 경찰, 단호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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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이미 "6명 특정"...마음 먹은 경찰, 단호한 예고

2026.06.15. 오후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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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위 현장에서 벌어진 불법 행위 15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핸드볼 선수 검문·검색과 언론인 폭행, 경찰관 모욕, 시위 참가자 간 폭행 등입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유소년 핸드볼 선수들을 상대로 한 불법 검문·검색에 대해 다중의 위력을 과시한 심각한 범죄라며, '특수강요죄'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청장은 특수강요죄는 10년 이하 징역으로 형량이 매우 높다며, 불법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이 되면 패가망신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취재진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단 체포감금죄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특수체포감금죄 적용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의 적극 가담자 6명을 특정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일부는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시위 현장에서 벌어진 경찰관 모욕과 관련해서도 3건의 고소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는데, 박 청장은 사람을 특정해 체포하는 건 한국 경찰이 최고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당시 모욕에 참여한 사람들도 조만간 검거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습니다.

박 청장은 다중위력을 이용해 불법행위를 하는 경우 훨씬 중하게 처벌받는다며 아무 생각 없이 동조했다가는 나중에 큰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걸 시위대가 유념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다만 시위 자체에 대해서는 평화적 의사 표현은 헌법상 보장하는 국민의 권리인 만큼 경찰에서 적극 보장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봉쇄시위 #잠실투표소

영상기자: 이근혁
디자인: 백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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