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빼고 오현규를? 홍명보 선택에 고개저은 외신의 뒤늦은 극찬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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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빼고 오현규를? 홍명보 선택에 고개저은 외신의 뒤늦은 극찬 [지금이뉴스]

2026.06.12.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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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이끈 가운데, 영국 BBC가 홍명보 감독의 오현규 투입을 두고 “이것이 감독들이 큰 돈을 받는 이유”라며 극찬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첫 경기 체코전에서 황인범의 동점 골과 오현규의 역전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현규는 1-1로 맞선 후반 35분 승부를 가르는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후반 24분 주장 손흥민과 교체돼 투입된 뒤 11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오현규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라며 “감독님이 기회를 주셔서 골도 넣고 승리해서 스트라이커로서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BBC 해설위원이자 아일랜드 출신 공격수였던 클린턴 모리슨은 이날 홍 감독의 교체 판단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모리슨은 “주장인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했을 때는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결과적으로 올바른 선택이었고 오현규는 한국에 승리를 가져다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것이 바로 감독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큰 돈을 받는 이유”라며 홍 감독의 결정을 극찬했습니다.

모리슨은 “한국은 이번 승리가 얼마나 값진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승리는 남은 대회 동안 한국에 큰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은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으로 본다”며 “뒤처져 있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잡는 힘을 보여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멕시코는 같은 날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고 A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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