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역대급 과징금' 쿠팡...외신이 긴급 타전한 내용
전체메뉴

[자막뉴스] '역대급 과징금' 쿠팡...외신이 긴급 타전한 내용

2026.06.12. 오전 08: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 정부가 쿠팡에 역대 최대 규모인 6,246억 원 8천만 원 과징금을 부과하자 외신들은 일제히 이번 조치의 배경과 파장 등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기본적인 보안 관리 부실에서 비롯됐다는 개인정보위의 판단에 주목했는데요.

전직 직원이 퇴사한 이후에도 인증키를 보유한 채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었던 점을 지적하며, 쿠팡이 수개월 동안 이상징후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쿠팡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했습니다.

실리콘밸리 내 투자사들이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적으로 겨냥한 거라고 주장한다는 내용을 전한 건데요.

과징금 부과로 인해 투자자를 넘어 국가 분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는 내용을 담기도 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외국 정부의 규제 조치를 비관세 무역 장벽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미국 기업을 규제할 때 직면하게 되는 통상 리스크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짚었고요.

영국 가디언도 이번 사태가 단순한 기업 보안 사고를 넘어 한미 관계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미 의회 일부가 한국 정부의 조사와 제재에 대해 문제 삼고 있다는 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외신들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이번 쿠팡에 대한 역대급 과징금 부과가 한미 양국의 갈등으로 번질 수 있을 거란 우려가 담겨 있죠.

쿠팡은 미국 현지 모회사를 통해 미국 정치권에 대규모 로비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렇게 한 기업에 대한 제재가 외신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이러한 로비의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쿠팡 문제가 한미 간 외교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이번 과징금 조치에 대해 미국 정부에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향후 한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이세나
자막뉴스: 박해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