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뒤늦게 드러난 오류...선관위, 잘못 써놓은 투표소까지 '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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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뒤늦게 드러난 오류...선관위, 잘못 써놓은 투표소까지 '가관'

2026.06.12. 오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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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당시 보수 진영 교육감 출신 임태희 후보와 진보 진영의 안민석 후보는 경기도교육감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결과는 52.81%대 47.18%, 5%p 남짓한 안민석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일부 투표소에서 후보자 득표수를 개표보고시스템에 서로 뒤바꿔 입력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제3투표소에선 안민석 후보의 득표수를 임태희 후보로, 반대로 임태희 후보가 얻은 표는 안민석 후보가 얻은 표로 입력했습니다.

애초 선관위는 해당 지역 득표를 임태희 후보 337표, 안민석 후보 368표로 발표했지만, 실제는 정반대, 결국 두 후보 모두 31표씩 오차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시 초월읍 제2투표소에선 아예 이곳이 어느 투표소인지 입력을 잘못했습니다.

개표 시작 단계에서 초월읍 제9투표소를 제2투표소로 잘못 입력했고, 이후 바로잡았지만, 정작 기존에 잘못 입력된 부분을 수정하지 않아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선 임 후보가 201표, 안 후보는 216표가 늘어났습니다.

앞서 전북교육감 개표 과정에서 득표수 입력 오류 사고가 난 데 이어 경기교육감 투표에서도 비슷한 관리 부실이 드러난 겁니다.

전북교육감 선거의 경우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 제3투표소의 투표록이 제1투표소로 잘못 기재되면서, 제1투표소 유권자 1,104명의 개표 결과가 누락되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두 지역 선관위는 대국민 사과까지 하며 절차에 따라 결과를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어 교육감 선거에서 개표 결과 입력 오류라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며, 선관위의 선거 관리 부실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영상편집ㅣ연진영
디자인ㅣ정하림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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