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들이 비싼 예식장 선택해 놓고"...축의금 하소연에 갑론을박 [지금이뉴스]
전체메뉴

"본인들이 비싼 예식장 선택해 놓고"...축의금 하소연에 갑론을박 [지금이뉴스]

2026.06.11. 오후 3: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예식장 식대와 결혼 비용이 오르면서 축의금 기준도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 축의금을 올려야 하는 것 아닌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뷔페 가격도 점점 높아지는데, 결혼식 축의금을 10만 원이 아닌 15만 원으로 내는 분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유로는 인당 식대가 6만~7만 원 수준인데 나머지 비용을 충당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안 넘더라, 손해 보고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글쓴이의 푸념이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상에서는 축의금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축의금은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이지 밥값을 계산하는 돈이 아니다"라며 "손님을 대접하는 것을 손해라고 생각한다면 결혼식을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비싼 예식장을 선택한 것은 본인인데 왜 하객들에게 비용을 부담시키려 하느냐"며 "결혼식은 본인 돈으로 치르는 것이지 남에게 비용을 청구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일부는 "식대가 비싼 예식장이라면 15만 원 정도는 내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글쓴이를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조사에서는 직장 동료의 적정 축의금으로 응답자의 61.8%가 10만 원을 선택했습니다.

또 카카오페이 분석 결과 실제 지난해 평균 축의금은 처음으로 1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식대는 5만 9천 원, 서울 강남권 예식장은 평균 8만 8천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