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손흥민 보며 "군대도 안 갔다 온 XX들"...현장서 녹음된 막말 파장 [지금이뉴스]

뛰는 손흥민 보며 "군대도 안 갔다 온 XX들"...현장서 녹음된 막말 파장 [지금이뉴스]

2026.06.10. 오전 08: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멕시코에서 훈련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훈련 영상에 병역 의무를 언급하며 선수들을 비난하는 현장음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영상에는 훈련 중인 손흥민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는 남성들의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손흥민을 향해 “주장이라 소대장 뛰듯이 뛰는 건가”, “군대에서 뛰는 것처럼 저렇게 뛰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다른 남성은 대표팀 선수들을 겨냥해 “군대도 안 갔다 온 것들이, 씨~”, “군대의 ‘군’자도 모르는 XX들이”라며 거친 비속어를 섞어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여성이 카메라를 의식한 듯 제지했지만 이들의 발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해당 영상이 방송사 채널을 통해 공개되면서 발언자가 취재진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JTBC는 기존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문제 발언을 묵음 처리한 편집본을 다시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BC는 "카메라 특성상 주변 소리가 크게 수음됐다"며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된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불특정 다수의 음성이 녹음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시에는 해당 발언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댓글을 통해 문제를 확인한 뒤 묵음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됐습니다.

이후 2020년 제주도에서 해병대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고 병역특례자에게 부여되는 544시간의 봉사활동까지 마쳐 병역 관련 모든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