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이번엔 개인정보 논란... 송파 투표소 대조전표 두고 가 [지금이뉴스]

선관위 이번엔 개인정보 논란... 송파 투표소 대조전표 두고 가 [지금이뉴스]

2026.06.05.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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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가 끝난 뒤 유권자 개인정보가 포함된 선거 관련 물품이 현장에 남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5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함이 반출된 뒤 선거인명부 대조전표와 잔여 투표용지 봉투, 미사용 도장 등 선거 물품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선거인명부 대조전표에는 명부 등재 번호와 이름, 성별 등이 적혀 있었고, 일부 물품은 투표소에 진입한 시위대에 의해 수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장 상황이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되는 과정에서 전표에 적힌 개인정보가 노출됐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해당 투표소는 앞서 투표용지 부족 문제로 투표가 중단되고, 이후 시위대가 투표함 이송을 막으면서 혼란이 빚어진 곳입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기동대를 투입해 투표함 2개를 확보했고, 투표함은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로 옮겨졌습니다.

선관위는 뒤늦게 현장에 남은 물품 회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해당 물품들이 보존기한이나 폐기 의무가 있는 기록물은 아니라면서도, 대조전표는 투표 전 본인 확인을 위해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름과 성별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자료가 외부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선거관리 당국의 개인정보 관리 책임을 둘러싼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 | 김대천
오디오ㅣAI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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