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맞나?" 반복된 선관위 논란에 쏟아진 비판 [Y녹취록]

"실수맞나?" 반복된 선관위 논란에 쏟아진 비판 [Y녹취록]

2026.06.04. 오전 08: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조태현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언론특보,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민심2026]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애초에는 새벽 4시쯤이면 개표가 완료될 거라고 예상을 했었는데 지금 7시가 넘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알 수가 없습니다. 이준우 대변인께서는 부실선거를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부정선거와 관련된 이야기도 다시 커지고 있어서요.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광화문 찍고 과천 선관위로 향한다는 기사도 있더라고요. 앞으로 우리 사회에 다시 부정선거 목소리 높아질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진욱> 큰 문제가 됐다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부실선거를 바로 부정선거로 연결시키는 것, 이런 건 굉장히 위험한데, 그동안 우리 사회에 부정선거 음모론이 꾸준히 제기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황 속에서 선관위가, 다른 것도 아니고 투표를 총괄적으로 책임지고 관리하는 선관위가 그런 음모론의 자양분을 만들어줬다라는 것.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인데 조금 전에 말씀주셨습니다마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는 관리위에서 특별하게 만들어진 조직이고 이 조직이 얼마나 중요하면 우리 헌법에 담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기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행정부가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행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을 받아서 실무 업무만 담당하는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들에 대해서 총괄적인 책임을 누가 질 것이냐 하는 부분이 또다시 나오는 것이고요.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만 부실로 관리한 측면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인사와 관련돼서도 음서제와 같은 이런 내용들이 있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재발 방지를 약속만 할 것이 아니라 확실한 개혁의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주고, 그래야 선거관리위원회의 신뢰도가 같이 올라갈 텐데 지금 우리 사회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이 판칠 수 있는 이유는 그건 결국 선거관리위원회의 신뢰도가 그만큼 하락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해서 음모론도 커져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상황을 어떤 방식으로 정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 상황이 끝나고 나면 원인도 분명하게 밝히고 이 원인에 관련된 책임자도 분명한 책임을 져야겠습니다마는 그것뿐만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의 근본적인 제도적 개혁 또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한번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겠다,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앵커> 처음 실수라면 그건 실수가 될 수 있겠지만 그건 반복이 된다면 더 이상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라고 볼 수밖에 없겠죠. 저희가 조금 전에 서울시장 개표 현황을 보여드렸었는데요. 지금 개표율은 93. 55%까지 진행이 됐고 지금 양쪽의 격차가 아직 적습니다. 한 4000표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요. 개표가 덜 이루어진 곳을 보면 먼저 영등포구가 있는데 이쪽은 양쪽이 박빙인 상황이고요. 동작구에서는 66% 정도인데 오세훈 후보가 많이 앞서고 있습니다. 송파구도 68% 정도 이루어졌는데 오세훈 후보가 앞서고 있고요. 강동구가 86%인데 오세훈 후보가 박빙 우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 어떻게 결과를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어렵습니다마는.

◇이준우> 오세훈 후보한테 유리하다고 보입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곳이 전부 다 보수한테 유리한 지역구입니다. 그 지역구에서 계속 개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개표를 하면 할수록 오세훈 후보 찍은 투표용지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더구나 잠실에서 아직 투표소로 이동하지 않은 투표함 2개는 2000표가 있다고 하는데 잠실도 오세훈 후보에게 유리한 지역구라 볼 수 있죠. 강남에 있는 5구에서 보수표가 많은 곳이 강남, 송파. 이런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송파구 잠실이기 때문에 아마도 2000표. .. 지금 또 2000표.

◆앵커> 지금 역전이 됐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2000표 차이로 앞서가고 있네요.

◇이준우> 앞서가고 있네요. 역전이 됐네요. 그러면 잠실에 있는 투표함 2000표 아직 개표를 안 했다고 하는데 개표 안 해도 현재 상황에서 만약에 종결된다고 하면 오세훈 후보가 당선이 된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게 개표되더라도 오세훈 후보한테 유리할 것이기 때문에 오세훈 후보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김진욱 특보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진욱> 일단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는 거죠. 특히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역전이 돼버리게 되면 이 추세가 그대로 끝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질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특히 남아 있는 영등포, 동작, 송파, 강동 같은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보수 우세 지역이다, 이렇게 봤을 때 지금의 2000표 차이가 조금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문제는 이 상황을 양측이 수용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 부분이 있겠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일단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어젯밤에 이건 개표를 중단해야 되고 재선거를 해야 된다라는 쪽으로 당과 함께 입장을 발표했던 것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역전이 됐으니 이제 이 선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다시 입장을 번복하고 주장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상황들에 대해서 지금 최종적인 결과가 1차적으로는 나와야 될 것 같고요. 그 1차적으로 나온 결과를 가지고 이 결과를 어떤 방식으로 해석해낼 것인가에 대한 2차적인 문제가 여전히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YTN 이은비 (eunb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