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러시아 경고에 대혼란에 빠진 유럽...우크라이나 '폭풍전야'

[자막뉴스] 러시아 경고에 대혼란에 빠진 유럽...우크라이나 '폭풍전야'

2026.05.27.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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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키이우를 공습한 러시아는 '체계적인 공습'을 거론하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나토의 지원을 받는 드론 관련 시설과 우크라이나 지휘소를 표적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관과 국제기구 직원을 포함한 외국인들은 가능한 한 빨리 키이우를 떠나라고 경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 우크라이나 시민과 키이우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과 외교관들에게도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연합, EU는 이런 경고를 일축하며 키이우 주재 직원들은 계속 현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는 물론 독일과 폴란드, 노르웨이 등은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불러 용납할 수 없는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라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아니타 히퍼 / EU 집행위원회 대변인 : 러시아는 패닉을 불러일으켜 고통을 주려 하지만, 우리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그들의 뜻대로 안 될 것입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러시아의 발표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엄청난 민간인 피해를 초래한 분쟁이 확대되는 것을 피해야 할 때입니다.]

해외 순방 도중 러시아 외무장관의 전화를 받아 통화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종전을 중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자제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 (러시아의 대규모 키이우 공습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전쟁에서 늘 벌어지는 일입니다. 계속 격화하죠. 한쪽에서 큰 공습을 하면 더 큰 공습이 되돌아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드론으로 러시아 석유 시설을 또 공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키이우에 대해 추가 공습을 예고한 러시아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동맹국들에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ㅣ유현우
자막뉴스ㅣ이미영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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