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공약대로 코스피 5천 만들자" 극언..."회사 망하게 할 노조" 경악 [지금이뉴스]

"대통령 공약대로 코스피 5천 만들자" 극언..."회사 망하게 할 노조" 경악 [지금이뉴스]

2026.05.18.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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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총파업을 주도 중인 초기업노조 지도부와 일부 조합원의 강경 발언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 조합원은 초기업 노조 텔레그램 소통방에서 "어디 코스피 시원하게 빼보자”며 “안그래도 많이 뻥튀기 된데다 금리 상승, 미중 정상회담 스몰딜로 월요일 주식시장 박살 예정인데 외국인 투자자들 차익실현 많이 하시라고 더 쥐고 흔들어보자"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목표인 코스피 5000 달성하게 해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가 8000선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보다 약 40% 가까이 폭락시키겠다는 셈이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송이 부위원장도 “회사를 없애버리겠다”, “분사도 각오한다”, “원하면 깡패가 되겠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여기에 증시와 정치 상황을 언급한 추가 발언까지 알려지면서 노조 지도부가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재계와 금융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내부와 주주들 사이에서도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한 삼성전자 주주는 "주주들의 재산과 직결된 주가를 자신들의 파업 동력으로 삼아 협박하는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회사를 살리겠다는 노조인지 망하게 하겠다는 노조인지 분간이 안 된다"며 반발했고, 재계 관계자들도 삼성전자 생산 차질이 수출과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지도부의 강경 행보에 노조 내부에서도 균열 조짐이 감지됩니다.

일부 조합원들은 “합리적 노동운동의 범주를 벗어난 발언”이라며 지도부 강경 기조에 거리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정부 역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날 “국민경제에 큰 피해가 우려될 경우 긴급조정 등 가능한 수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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