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받은 물건 다 버려라"...귀국 직전 모두 폐기한 미국 대표단 [지금이뉴스]

"중국에서 받은 물건 다 버려라"...귀국 직전 모두 폐기한 미국 대표단 [지금이뉴스]

2026.05.17.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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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미국 대표단이 중국 측으로부터 받은 물품을 귀국 직전 모두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표단뿐 아니라 동행 취재진이 받은 중국 측 제공 물품도 회수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뉴욕포스트 백악관 출입기자는 당시 상황과 관련해 “중국 관리들이 나눠준 모든 물품을 미국 측이 회수해 대통령 전용기 탑승 직전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받은 어떤 물품도 에어포스원에 반입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측은 중국 내 통신 환경을 고위험으로 판단하고 방중단에 강도 높은 디지털 보안 지침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방중단은 개인 휴대전화 대신 임시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이른바 ‘클린 기기’를 사용했으며, 호텔 와이파이 사용과 공공 USB 포트 충전도 금지됐습니다.

또 민감한 내용은 전자기기 사용을 최소화한 채 대면으로 공유됐고, 주요 대화는 전자 감청을 차단하는 임시 민감정보통제시설(SCIF)에서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비밀경호국(SS) 출신 빌 게이지는 폭스뉴스에 “중국은 대중 감시 국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중국 측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개인정보를 법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기업이나 개인에게 불법적인 데이터 수집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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