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운전자 내리자 그대로 돌진...굉음과 함께 '산산조각'

[자막뉴스] 운전자 내리자 그대로 돌진...굉음과 함께 '산산조각'

2026.05.13.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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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차량이 건물 모서리에 처박혔습니다.

의류 상가 유리창은 산산 조각났습니다.

강원도 춘천에 있는 도심 내리막 도로에서 사고가 난 건 오전 10시 40분쯤.

도로 하수도 배관 청소를 위해 서 있던 17t 준설 차량이 갑자기 미끄러졌습니다.

속도가 더해지며 정차돼 있던 차량 5대와 가로수에 이어 중앙분리대까지 뚫고 9층 상가 건물을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전지해 / 상가 건물 상인 : 안에서 들었는데 (소리가) 굉장히 컸죠. 약간 건물이 지진 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오니 이 상태였어요.]

내리막 도로 수십 m를 굴러 내려온 차량은 정차된 차량 여러 대를 추돌하고, 도로 건너편 9층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강원도 춘천에 있는 대표적인 학원과 상가 밀집 지역으로 시간에 따라 유동 인구가 특히 많은 곳.

사고 당시 운전자는 차량에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동이 풀리자 급히 차에 올라타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목격자 : 운전자가 (차량을 잡으러) 막 뛰어 내려가서. 저는 동승자가 뛰어간 것 아닌가 했는데 사람들 말이 (차량엔) 운전자가 없었다고 하는 것 보니까 그분이 운전자였던 것 같아요.]

경찰은 사고 차량 제동이 풀린 이유를 조사하고 있으며, 차량 바퀴 '고임목' 설치 여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YTN 지환입니다.

영상기자ㅣ홍도영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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