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잠수함' 까는 이란...트럼프 협박에 보복 준비 [Y녹취록]

'초소형 잠수함' 까는 이란...트럼프 협박에 보복 준비 [Y녹취록]

2026.05.11. 오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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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봉영식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지금 온건파든 강경파든 미국한테 덤비지 마라, 이렇게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공격하면 우리도 바로 대규모 맞공격할 것이라고 하면서 미사일 장착까지 끝냈다, 이런 목소리를 내고 있거든요. 그냥 빈 말은 아닐 것 같은데 정말 미국이 군사 공격하면 대규모 공격으로 맞받을까요?

◇ 봉영식>대규모 공격이라고 하기보다는 대규모의 보복, 타깃을 가리지 않는 보복전, 즉 주변의 원유 생산국들을 인질로 삼고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외국 선박들에 대한 공격을 자행하는 식으로 공멸 작전을 재개할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결국에는 미국이 군사적으로는 압도할지 몰라도 치명적인 약점은 정치적인 맥락입니다. 결국에는 TV 카메라 앞에서 미국 병사들이 하르그섬을 점령했으나 이란군의 보복에 쓰러져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미국 국민들은 이란 전쟁의 정당성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반전 여론으로 돌아설 경향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과연 그런 정치적인 도박을 트럼프 대통령이 할 수 있을 것인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그런 면으로 본다면 결국에는 대규모 지상군 파병이라는 결정을 트럼프 행정부가 하지 않는 한 공습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미국 측에서 이미 발표했지만 장대한 분노 작전이 완전히 성공해서 원래 예정되었던 약 1만 3000개에서 1만 5000개 이란 내 주요 군사목표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1만 3000개나 전쟁 목표를 제거한 상태에서 전면전을 다시 재개한다면 얼마나 추가 효과가 있을까요.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정치 신정 세력의 엘리트를 다 제거해서 누구랑 협상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는데 참수작전을 하면 할수록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참수에 미치지 않는 작전이라면 그다지 미국 국민들의 여론을 반전시킬 정도의 성과는 아니겠죠. 이렇게 본다면 미국 군이 군사적으로는 압도적인 우세에 있습니다마는 과연 대규모 전쟁을 재개할 정도의 준비가 돼 있는가 봤을 때는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이란 측에서는 아직까지는 굉장히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심을 유도하는 쪽의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군 무력화시켰다고 했지만 이란 해군사령부 안에서는 페르시아의 돌고래라고 하죠. 지금 그래픽으로 나오는 것처럼 경량급 잠수함을 호르무즈 해협 쪽으로 계속 증강 배치했다는 얘기도 있고요. 또 이란 항공우주군사령관은 조준하고 있다. 명령만 내리면 바로 발사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단순히 협상을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하는 발언이라고 봐야 합니까? 아니면 실제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봐야 합니까?

◇ 이호령>이란의 잠수함과 관련돼서도 보면 가디르급이 있고 파테급이 있는데 가디르급이라는 것은 120톤 정도로 아주 작은 초소형의 잠수함이라고 볼 수 있어요. 북한으로 치면 연어급에 해당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보면 수심이 얕은 곳에서 작전이 가능한 거예요. 그러면 호르무즈 해협 같은 경우에는 수심이 얕잖아요. 이쪽 지역에서 운영할 수 있는 가드리급 정도의 언급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좀 더 큰 파테급은 600톤인데 이건 분노 작전을 통해서 상당 부분 파괴돼서 거의 600톤급의 운항은 어려워 보이고요. 지금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야기하는 부분은 굉장히 소규모인 가드리급의 잠수함의 운영을 통해서 결국에는 군사적인 목적보다는 상선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비대칭 전략에 활용을 하는 데 높이는 거라고 볼 수 있겠죠.


제작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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