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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영목 전 주이란대사,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지금 미국과 이란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이란이 미국 측에 종전안에 대한 답변을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나왔는데요,"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대문자로 강조해서 SNS에 올렸더라고요. 이란 측에서 어떤 답변을 내놓은 걸까요?
◇ 김영목>아마 이란 측은 지난번에 냈던 입장하고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약간 핵 농축 문제에 대해서 이란이 약간 타협적인 안을 보냈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란은 우선 양측이 적대 행위를 그만두고 다른 문제는 천천히 논의하자, 이런 입장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란은 먼저 휴전을 제대로 하고 다른 부분을 얘기하자는 입장인 데 비해서 미국은 처음부터 이란 핵 문제를 갖고 핵 안 하겠다는 서약을 완전 100% 이상 하고 들어와라, 이것이기 때문에 이란은 거기에 대해서 답을 안 했을 거라고 봅니다.
◆ 앵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47년 동안 미국과 전 세계를 갖고 놀았다면서 미루고 미루고 미룬다. 이런 글도 올렸는데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이나 협상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겠다, 이런 얘기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나올까요?
◇ 남성욱>상당히 초조한 입장이죠. 왜냐하면 내일모레는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으로 가야 됩니다. 14일 오전에 베이징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그전에 14개 항에 대해서 이란으로부터 상당한 양보를 받아내서 우리 미국이 이란을 완전히 해결했다. 이렇게 나가야 되는데 14개의 제안은 김 대사님 말씀한 대로 사실 이란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입니다. 가장 큰 핵심 문제가 이란의 농축우라늄 440kg의 처리인데 이걸 미국으로 반출하라는 얘기는 이란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얘기죠. 어제 푸틴 대통령이 갑자기 나타나서 모스크바로 가져오기로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했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이 문제가 이란과 미국의 핵심 문제인데 여기서부터 접점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에 영어로 대문자로 UNACCEPTABLE라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한 어조로 얘기를 했기 때문에 당초에 이걸 수용하고 이런 시나리오를 기대하는 자체가 무리였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이란 측은 트럼프의 반응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란에서는 누구도 트럼프를 만족시키기 위한 협상안을 만들지 않는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란 내에서는 초강경파가 협상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인 걸까요?
◇ 김영목>저는 미국 언론이 특히 자꾸 트럼프 대통령을 그쪽으로 유도하는 것 같아요. 강경파, 초강경파 이런 용어들이 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란의 지도부 자체가 그런 성격입니다, 원래. 그러니까 이란의 지도부가 없어지지 않는 한 그걸 자꾸 현실파다, 협상파다, 강경파다, 초강경파다 하는 게 의미가 없고 전부 신정체제잖아요. 최고지도자는 하늘과 같은 메시지를 내린다고 무조건 충성하는 체제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가지고 강경파, 초경파 저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제작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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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지금 미국과 이란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이란이 미국 측에 종전안에 대한 답변을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나왔는데요,"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대문자로 강조해서 SNS에 올렸더라고요. 이란 측에서 어떤 답변을 내놓은 걸까요?
◇ 김영목>아마 이란 측은 지난번에 냈던 입장하고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약간 핵 농축 문제에 대해서 이란이 약간 타협적인 안을 보냈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란은 우선 양측이 적대 행위를 그만두고 다른 문제는 천천히 논의하자, 이런 입장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란은 먼저 휴전을 제대로 하고 다른 부분을 얘기하자는 입장인 데 비해서 미국은 처음부터 이란 핵 문제를 갖고 핵 안 하겠다는 서약을 완전 100% 이상 하고 들어와라, 이것이기 때문에 이란은 거기에 대해서 답을 안 했을 거라고 봅니다.
◆ 앵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47년 동안 미국과 전 세계를 갖고 놀았다면서 미루고 미루고 미룬다. 이런 글도 올렸는데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이나 협상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겠다, 이런 얘기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나올까요?
◇ 남성욱>상당히 초조한 입장이죠. 왜냐하면 내일모레는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으로 가야 됩니다. 14일 오전에 베이징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그전에 14개 항에 대해서 이란으로부터 상당한 양보를 받아내서 우리 미국이 이란을 완전히 해결했다. 이렇게 나가야 되는데 14개의 제안은 김 대사님 말씀한 대로 사실 이란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입니다. 가장 큰 핵심 문제가 이란의 농축우라늄 440kg의 처리인데 이걸 미국으로 반출하라는 얘기는 이란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얘기죠. 어제 푸틴 대통령이 갑자기 나타나서 모스크바로 가져오기로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했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이 문제가 이란과 미국의 핵심 문제인데 여기서부터 접점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에 영어로 대문자로 UNACCEPTABLE라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한 어조로 얘기를 했기 때문에 당초에 이걸 수용하고 이런 시나리오를 기대하는 자체가 무리였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앵커>이란 측은 트럼프의 반응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란에서는 누구도 트럼프를 만족시키기 위한 협상안을 만들지 않는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란 내에서는 초강경파가 협상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인 걸까요?
◇ 김영목>저는 미국 언론이 특히 자꾸 트럼프 대통령을 그쪽으로 유도하는 것 같아요. 강경파, 초강경파 이런 용어들이 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란의 지도부 자체가 그런 성격입니다, 원래. 그러니까 이란의 지도부가 없어지지 않는 한 그걸 자꾸 현실파다, 협상파다, 강경파다, 초강경파다 하는 게 의미가 없고 전부 신정체제잖아요. 최고지도자는 하늘과 같은 메시지를 내린다고 무조건 충성하는 체제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가지고 강경파, 초경파 저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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