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남편 '혼술' 노렸다...관장 휴대폰에 남겨진 충격 정황

[자막뉴스] 남편 '혼술' 노렸다...관장 휴대폰에 남겨진 충격 정황

2026.05.08.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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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피해자의 부인 40대 여성과 그가 직원으로 일하던 태권도장의 관장 20대 여성에 대해 오늘(8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들은 술에 약물을 타 50대 남성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약을 탄 술병은 피해자 자택 냉장고에 지난달 말부터 보관돼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가 평소에도 혼자 술을 꺼내 마신 점을 노린 것으로 파악되는데, 피해자가 이를 마시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어떤 약이 쓰인 건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이들의 약 처방 이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초 태권도장 관장을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태권도장 직원의 남편인 피해자는 그제(6일) 저녁 부천에 있는 자택에서 관장이 휘두른 흉기에 목과 손가락 등을 다쳤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관장의 문자 대화 기록을 살펴보던 경찰이 관장과 피해자의 부인인 직원이 술에 약을 타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정황을 포착한 겁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평소에도 술을 냉장고에서 꺼내 마셨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들이 살인 의도가 있다고 보고, 어제(7일) 이 직원을 체포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고, 관장에게 적용한 혐의도 살인미수로 바꿨습니다.

이들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앞으로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현재 이들이 언제부터 함께 태권도장에서 일했는지, 또 어떤 관계인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범행 모의 시기와, 과거에도 범행을 시도한 적이 있었는지 등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영장 신청 전까지 최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지만, 조사가 미진할 경우 신병 확보를 시도한 뒤 추가 조사에 나설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ㅣ강보경
영상편집ㅣ김현준
자막뉴스ㅣ고현주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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