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직원, 익명으로 1억 기부...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99호 등극 [지금이뉴스]

SK하이닉스 직원, 익명으로 1억 기부...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99호 등극 [지금이뉴스]

2026.04.24.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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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을 기부한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 99호 가입자가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일반 회사원으로 밝혀졌습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월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소속 40대 직원 A씨는 모금회를 찾아 1억 원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99호 회원이 됐습니다.

충북 아너 소사이어티에서 일반 직장인이 가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A씨는 익명 기부를 요청하고 별도의 기념식도 사양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는 "회사의 경영 철학에서 영향을 받아 나눔을 결심했다"며 "제 사례가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청소년 지원에 쓰이길 희망한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여러 봉사 단체에 정기 후원을 이어온 A씨는 "다른 이들의 기부 소식을 보며 동기 부여를 받았듯, 제 소식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의료기술 분야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금회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익명으로 거액을 기부한 뒤 모금회 측에 외부에 알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지만, 모금회 측이 선행의 귀감이 될 수 있다며 꾸준히 설득해 기부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거나 일시 기부 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자 | 디지털뉴스팀 정윤주
제작 | 송은혜
오디오 | AI앵커

#지금이뉴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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