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자기한 트럼프? "전쟁이 당장 끝나더라도..." [지금이뉴스]

자포자기한 트럼프? "전쟁이 당장 끝나더라도..." [지금이뉴스]

2026.04.23.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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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2차 회담이 휴전 종료 시한 내 열리지 못하면서 양국이 장기 대치 국면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추가 회담 일정과 관련해 “시간적 압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이 이란에 휴전 기간을 3~5일 추가로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시점에 대해서도 “정해진 시간표는 없으며 서두를 필요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은 폭격보다 봉쇄를 훨씬 더 두려워한다”며 “수년간 폭격을 받아왔지만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봉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이 군사적 공격 대신 경제 봉쇄를 통해 이란의 핵 포기를 압박하는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사람들은 내가 중간선거 때문에 이 문제를 빨리 끝내고 싶어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미국 국민을 위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전쟁이 당장 끝나더라도 중간선거에서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패배할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떠나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한 ‘유산’을 남기려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전쟁이 당장 끝나더라도 기뢰 제거와 피해를 입은 정유 시설 복구 등에 시간이 걸려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중간선거 이전에 크게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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