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신동욱 폭로..."본회의장 나가자 설득했던 분" [Y녹취록]

한동훈, 신동욱 폭로..."본회의장 나가자 설득했던 분" [Y녹취록]

2026.04.22.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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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도부가 최근에 한동훈 전 대표에게 계속 각을 세우고 있고 신동욱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추경호 의원 재판에서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한동훈 대표가 계엄 당시에 리더십을 발휘했다면 계엄 해제 표결에 더 많이 참석했을 것이다. 이런 얘기인데 그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한동훈> 저는 계엄 당시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책을 썼고 가급적이면 보수 진영의 리더의 한 사람으로서 말을 아끼려고 노력했는데요. 그렇지만 계엄의 상황은 대단히 중요한 역사입니다. 대한민국에 굉장히 오래 남을 역사인데 그런 역사 왜곡을 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어서 제가 분명히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계엄 발표가 나자마자 어느 누구보다 먼저 여당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계엄은 위헌, 위법하니까 막아야 한다. 해제하겠다, 국민과 함께 막겠다, 부역하지 말라, 강력한 메시지를 냈죠. 그러고 나서 국회 본회의장으로 들어가서 18명 의원들과 함께 계엄 해제 표결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한 분이라도 더 본회의장에 와달라라고 다른 의원님들을 통해서 전화로도 말씀드렸고 그리고 의원들 단톡방에 여러 차례 꼭 무조건 본회의장으로 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심지어는 제가 이건 당대표의 지시다라고까지 하면서 정말로 절실하게 요청을 드렸거든요.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하셨다면 신동욱 의원, 여러 가지 본인 방어차원의 생각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개인의 공격이라기보다는 역사를 바로잡자는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면 신동욱 의원은 본회의장에 들어와서 저에게 여기 있지 말고 의원들과 함께 밖으로 나가자, 본회의장에 있지 말자라고 그렇게 저를 설득했던 분이에요. 만약에 제가 그 얘기를 듣고 본회의장에서 18명의 의원들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면 보수는 멸망했을 겁니다. 대한민국은 유혈사태가 났을 겁니다. 그날 계엄이 해제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 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이 제가 계엄 해제를 잘 설득하지 못해서 많은 의원들이 참석하지 못했다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로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죠. 본인은 거기서 계엄 해제에 참석하지도 않았잖아요. 들어와 있었음에도. 거기도 계셨고 휴게실에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계엄 해제 참여하지도 않았던 것 아닙니까?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12. 3계엄의 밤은 대한민국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사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그 상황을 명확하게. 사실 그걸 왜곡하려는 시도만 없었다면 제가 상세하게 말씀은 안 드릴 텐데 그걸 왜곡하려는 일부의 시도가 있기 때문에 설명드렸습니다.

◇앵커> 최소한 신동욱 최고위원은 그 계엄의 밤에,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설득을 안 해서 나갔던 게 아니라 오히려 나가자고 했던 사람이다. 지금 그렇게 얘기를 하시는 거죠?

◆한동훈> 저를 설득했었죠. 그게 이미 추경호 의원 공소장에도 그렇게 드러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그건 사실인 것이죠. 그런데 그걸 뒤집어서 제가 설득을 잘했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을 것이다? 이건 너무 이상한 얘기 아닙니까? 때로는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역사가 왜곡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걸 추경호 의원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서 한 발언이라고 하는데 신동욱 최고위원 반론이 있으면 저희가 또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녹취록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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