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주택가에 미친 듯이 폭탄 퍼붓는 중...이스라엘을 말릴 수 없다

[자막뉴스] 주택가에 미친 듯이 폭탄 퍼붓는 중...이스라엘을 말릴 수 없다

2026.04.09.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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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건물이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건물 잔해에서 사람들을 찾아보지만, 어디서부터 구조에 나서야 할지 난감하기만 합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 첫날, 전투기 50여 대를 동원해 레바논 전역에 대대적인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특히 민간인들이 거주하는 주택가에 사전 경고도 없이 대형 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아바스 에제딘 / 레바논 주민 : 친구랑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건물이 폭격을 당했어요. 친구 가족들이 건물에 있었어요. 지금 상태를 알 수 없어요.]

병원마다 환자들이 밀려들지만, 손 쓸 방법이 없습니다.

한 달여간의 전쟁으로 의료 체계가 무너진 탓에 의료진들은 거리에서 간단한 진료만 할 뿐입니다.

[이스라 샤마스 / 레바논 구급대원 : 건물은 모두 산산이 부서졌어요. 다들 너무 많이 다쳤지만, 일단 급한 대로 현장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휴전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이 주택가까지 확대되자, 이제는 몸을 피할 곳도 없어졌습니다.

[모하메드 발루자 / 베이루트 시청 관계자 : 이것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이곳은 주거 지역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인데, 왜 이렇게까지 파괴되어야 합니까?]

유엔은 이스라엘을 향해 처참한 학살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파르한 하크 /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 : 유엔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전역에서 감행한 공습으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레바논 남부 지역에 지상군까지 투입한 이스라엘은 추가 작전까지 예고하면서, 민간인 피해는 더 늘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ㅣ임현철
자막뉴스ㅣ이미영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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