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뒤흔들 이란의 ‘비밀 무기고’...진짜 무기는 개시도 안 했다 [지금이뉴스]

중동 뒤흔들 이란의 ‘비밀 무기고’...진짜 무기는 개시도 안 했다 [지금이뉴스]

2026.03.04.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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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지하 터널에 대량으로 배치된 자폭 드론과 미사일 영상을 공개하며 무력 과시에 나섰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어두운 지하 터널 내부에 드론과 미사일이 빼곡하게 정렬된 모습이 담겼습니다.

터널 벽면에는 이란 국기가 걸려 있었고, 영상 속 드론은 이란이 운용하는 자폭 드론 ‘샤헤드’ 계열과 유사한 형태로 보였습니다.

최근 이란은 값싼 자폭 드론과 단거리 로켓을 활용해 미군 기지와 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폭 드론 한 대 가격은 약 2만 달러, 우리 돈 약 3천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이를 요격하는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은 한 발에 약 400만 달러, 우리 돈 약 58억 원에 달합니다.

드론 한 기를 막는 데 최대 200배 가까운 비용이 드는 셈입니다.

외신들은 이런 방식이 상대의 방공망을 빠르게 소모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값싼 무기로 방어 체계를 흔들어 균열을 만든 뒤, 아직 공개하지 않은 고성능 무기를 투입하려는 ‘비대칭 소모전’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이란은 이후 단계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파타’를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 미사일은 최고 속도 마하 15로 비행하며, 종말 단계에서 궤도를 바꿀 수 있어 요격이 쉽지 않은 무기로 평가됩니다.

미국 정보기관은 이란이 중동에서 가장 큰 규모인 2천 기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드론 터널 공개가 단순한 과시를 넘어, 아직 공개되지 않은 핵심 전력이 따로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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