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난데없는 가격에 머리 찢어진 승객...상공에서 '응급상황'

[자막뉴스] 난데없는 가격에 머리 찢어진 승객...상공에서 '응급상황'

2026.03.03. 오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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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안 복도에서 한 여성이 머리를 다쳐 쓰러져 있습니다.

응급처치를 돕는 승무원들 옆에서 장갑을 낀 남성은 지혈을 하며 봉합을 시도합니다.

미국 LA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다친 사람은 일반 좌석에 앉아있던 30대 여성으로, 20대 여성 A 씨가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한 충격에 피해자는 머리가 찢어졌지만 바로 병원에 갈 수도 없는 아찔한 상황 속, 때마침 여객기에 타 있던 의사가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여객기 폭행 피해 승객 : 주먹으로 해서 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굉장히 큰 벽돌같이 느껴졌어요. 맞는 순간 오늘 죽었구나…]

추가 폭행 등 우려로 포승줄을 꺼낸 승무원들은 항공기 뒤편에 A 씨를 붙잡아두고 피해자와 격리시켰습니다.

A 씨는 착륙 직후 항공기 앞에서 대기하던 경찰에 넘겨졌고, 경찰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곧바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패키지 여행에서 만난 피해자와 A 씨는 여행 도중 갈등을 빚었고, 항공기가 미국에서 출발하기 직전에도 다퉜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객기 폭행 피해 승객 : (출발 전에) 때리기 시작한 거예요. 물어버린 거에요. 지금 이마에도 이빨 자국이 나 있고.]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편집ㅣ임종문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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