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발에서도 살아남는 '심판의 날' 비행기...LA 공항에 사상 초유 착륙 [지금이뉴스]

핵폭발에서도 살아남는 '심판의 날' 비행기...LA 공항에 사상 초유 착륙 [지금이뉴스]

2026.01.13.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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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공중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가 지난 8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 착륙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지난 8일 늦은 시간 LAX에 도착한 뒤, 다음 날인 금요일 오후 2시30분쯤 출발했으며, 그 뒤를 이어 C-17 수송기가 이륙하는 모습이 항공 영상 채널 '에어라인 비디오스 라이브'를 통해 포착됐습니다.

‘심판의 날 비행기’로 불리는 E-4B는 핵 폭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항공기로, 최악의 재난 상황에서 미 대통령과 군 수뇌부의 공중 지휘소 역할을 수행합니다.

미국 지도부가 이 항공기 안에서 핵 공격을 명령하면 인공위성을 통해 전 세계 미군에 공격 암호가 전달됩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전략폭격기를 비롯해 잠수함까지도 지휘 가능합니다.

1974년 운용을 시작한 이후 LAX에 착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는 전쟁 임박설 등 각종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착륙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남부 캘리포니아 방문 일정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방위 산업 기지 시찰과 군 모병 확대를 위한 ‘자유의 무기고’ 순회 차원에서 이 지역을 찾았으며, 항공기에는 극우 성향 활동가 로라 루머도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공군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E-4B를 항상 최소 1대 이상 즉각 출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X@airline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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