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대급 '잭팟' 터졌다...초대형 금광 연달아 발견 '상상초월' [지금이뉴스]

중국 역대급 '잭팟' 터졌다...초대형 금광 연달아 발견 '상상초월' [지금이뉴스]

2025.12.01.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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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금값이 내년에도 신고가 행진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초대형 금광이 잇따라 발견되며 시장에 긴장감을 주고 있습니다.

과학 전문매체 사이언스얼랏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중국에서 올해 추정 매장량이 1000t을 넘는 초대형 금광이 연달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치는 중국 중부 후난성의 왕구 금광과 북동부 랴오닝성의 다둥거우 금광으로, 특히 후난성 왕구 금광은 최대 1000t 이상 금이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 가치는 6000억 위안(약 83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다둥거우 금광은 왕구 금광보다 큰 규모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 지역의 잠재적 금 매장량이 최대 1500t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1980년대 당시로는 경제성이 낮다는 평을 받았지만, 최근 조사에서 길이 3000m·폭 1500m 규모의 거대 광물대가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탐사팀은 "모든 시추공에서 금이 검출된 것은 이례적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왕구 금광과 다둥거우 금광에 대한 공식 학술 보고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실제 매장량과 구체적인 경제적 가치는 향후 정밀 지질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언스얼랏은 이번 발견이 "기존 지질 모델에서 배제된 지역 내에서도 대규모 금광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게 했다"며 "금 탐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21년 캐나다 연구진도 기존 알려진 것보다 금광이 더 흔하게 존재할 수 있으며, 과거 추정치에서 제외됐던 여러 지질 환경에서도 금맥이 형성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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