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누군가와 나눈 메시지가...수상한 정황? [지금이뉴스]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누군가와 나눈 메시지가...수상한 정황? [지금이뉴스]

2025.11.28. 오전 10: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배우 이이경 측이 사생활 루머를 유포한 A씨가 범죄를 사전에 모의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27일 “A씨의 범죄 사전 모의가 의심돼 해당 증거를 법률대리인에게 전달했다”며 “수사기관에 제출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최근 A씨와 관련된 익명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누군가와 주고받은 인스타그램 DM에서 “이이경 회사에 메일 보내고 10억 원 정도 요구하면 될까”, “생활비도 부족하고 휴대전화도 팔았다”, “챗GPT에 물어보니 처벌 안 받는다더라. 아니다 싶으면 사과하면 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전날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직 고소장 서류가 오지 않았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이경과 1년 반 정도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며 “소속사에 보낸 메일은 협박이 아니며, 금전 요구도 하지 않았다. 이이경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소속사는 이달 3일 사생활 루머가 허위라고 밝히며, 관련 게시물 작성·유포자들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이경 역시 지난 21일 SNS를 통해 "매 순간 순간 울화가 치밀었다.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다"며 "영장 발부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