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유튜버 때문에 못 살겠다' 민원 폭증...부천시 칼 빼자 벌어진 일 [지금이뉴스]

'막장 유튜버 때문에 못 살겠다' 민원 폭증...부천시 칼 빼자 벌어진 일 [지금이뉴스]

2025.11.27. 오후 2: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부천시는 부천역 일대 이른바 '막장 유튜버' 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전담 TF를 꾸려 강력 대응에 나선 뒤 112신고는 74%, 국민신문고 민원은 8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광장 구조를 바꾸어 유튜버들이 장시간 머물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었고 지역 12개 단체가 참여한 시민대책위원회도 매일 순찰과 캠페인을 이어가며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다고 느낄 때까지 막장 유튜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지속하겠다"며 "부천시는 불법적이고 기행적인 방송 활동을 뿌리 뽑을 때까지 끝까지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해 방송의 수익 구조를 끊어야 근본 해결이 가능하다"며 정부와 국회, 플랫폼사의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부천시는 연말까지 입법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기자ㅣ최명신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