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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 동전을 이용한 결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0일 일본 FNN프라임온라인에 따르면 도쿄 신주쿠구의 우동집 ‘이요우’는 최근에도 500엔 대신 500원을 두고 가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500원과 500엔의 화폐 가치는 10배 가까이 나는데, 크기와 무게가 비슷해 혼잡한 시간대에는 바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가게 주인은 10여 년간 비슷한 피해가 15회 넘게 발생했다며, 정산 과정에서야 뒤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러한 피해는 일본 각지에서 유사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SNS에는 “나도 당했다”는 피해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과거부터 100원·500원 동전이 문제를 일으킨 사례가 반복돼 왔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현금만 받던 도쿄의 한 대중 목욕탕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고객이 500엔 대신 500원을 냈다고 폭로하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500엔과 500원의 지름이 동일해 구분이 쉽지 않은 데다, 과거 일본 자판기가 500원을 500엔으로 인식했던 허점을 악용한 사례도 존재했습니다.
일본 조폐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0년부터 재질을 변경해 발행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고의로 500원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사기죄나 절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고가 이뤄지면 사기 혐의로 기소될 수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일 일본 FNN프라임온라인에 따르면 도쿄 신주쿠구의 우동집 ‘이요우’는 최근에도 500엔 대신 500원을 두고 가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500원과 500엔의 화폐 가치는 10배 가까이 나는데, 크기와 무게가 비슷해 혼잡한 시간대에는 바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가게 주인은 10여 년간 비슷한 피해가 15회 넘게 발생했다며, 정산 과정에서야 뒤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러한 피해는 일본 각지에서 유사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SNS에는 “나도 당했다”는 피해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과거부터 100원·500원 동전이 문제를 일으킨 사례가 반복돼 왔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현금만 받던 도쿄의 한 대중 목욕탕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고객이 500엔 대신 500원을 냈다고 폭로하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500엔과 500원의 지름이 동일해 구분이 쉽지 않은 데다, 과거 일본 자판기가 500원을 500엔으로 인식했던 허점을 악용한 사례도 존재했습니다.
일본 조폐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0년부터 재질을 변경해 발행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고의로 500원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사기죄나 절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고가 이뤄지면 사기 혐의로 기소될 수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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