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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에 주식시장이 많이 오르면서 소위 말하는 빚투 수요가 굉장히 많이 늘고 있거든요. 이렇게 빚투로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교수님께서는 뭐라고 조언을 해 주시겠습니까?
◆석병훈> 중요한 것은 고위험, 고수익이죠. 고수익을 추구하려면 고위험을 감수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투자의 기본 원칙인데요. 주식시장 같은 경우에는 주가의 변동성은 사실 부동산보다도 훨씬 큽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빚을 내서 투자를 했다가 지금 같은 상황은 특히 예금 금리도 과거 2021년 빚투 열풍이 있을 때는 예금 금리가 연 0~1%대였는데 지금은 예금금리도 3~5%대로 높은 수준이거든요. 이런 높은 금리를 포기하고 빚까지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최소한 3~5% 이상의 수익을 노리고 투자를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상당히 이런 고수익을 노리려면 고위험을 감수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 빚까지 내서 투자를 했다가 위험을 감수했다가 손실을 보게 되면 정말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니까 사실 이런 상황일수록 투자에 더 주의를 해야 한다. 고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는 고수익을 얻을 수 없다라는 것을 꼭 명심하셔야 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투자와 함께 분명히 병행되어야 하는 것은 리스크 관리일 텐데 올해 빚투의 양상을 보면 2021년 빚투의 양상과는 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요?
◆석병훈> 제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2021년하고 지금하고는 예금 금리 상황이 다른 거죠. 그래서 그 당시에는 예금 금리가 거의 0~1%대였고 지금은 3~5%대로 고금리라서 기회비용이죠. 이 3~5%의 높은 예금 금리를 포기하고 거기에 빚까지, 예금금리가 높은 것은 대출금리도 높은 것인데 이 높은 대출 금리까지 감안을 하고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더 높은 수익을 얻어야만 나에게 이익이 된다는 거죠. 그런데 높은 수익을 얻으려면 그만큼 더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높은 위험 때문에 손실을 봤을 경우에는 높은 이자 비용까지 감당을 해야 되기 때문에 당연히 개인이 겪어야 될 손해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라고 해서, 더군다나 지금은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도 지금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우리 대미 관세협상, 미중 간 무역 갈등, 이런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서 주가의 변동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지나치게 높이는 것은 현명한 투자전략이 아니라서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서 분산투자가 현명한 투자 전략인데 지나친 빚투는 큰 낭패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교수님께서 여러 차례 말씀을 해 주신 것처럼 고수익에는 고위험이 따라온다. 최근에 보면 몇 배 이런 파생상품들이 굉장히 많은 인기를 끄는 것 같던데요. 몇 배 이익 뒤에는 몇 배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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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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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에 주식시장이 많이 오르면서 소위 말하는 빚투 수요가 굉장히 많이 늘고 있거든요. 이렇게 빚투로 투자하시는 분들에게 교수님께서는 뭐라고 조언을 해 주시겠습니까?
◆석병훈> 중요한 것은 고위험, 고수익이죠. 고수익을 추구하려면 고위험을 감수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투자의 기본 원칙인데요. 주식시장 같은 경우에는 주가의 변동성은 사실 부동산보다도 훨씬 큽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빚을 내서 투자를 했다가 지금 같은 상황은 특히 예금 금리도 과거 2021년 빚투 열풍이 있을 때는 예금 금리가 연 0~1%대였는데 지금은 예금금리도 3~5%대로 높은 수준이거든요. 이런 높은 금리를 포기하고 빚까지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최소한 3~5% 이상의 수익을 노리고 투자를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상당히 이런 고수익을 노리려면 고위험을 감수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 빚까지 내서 투자를 했다가 위험을 감수했다가 손실을 보게 되면 정말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니까 사실 이런 상황일수록 투자에 더 주의를 해야 한다. 고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는 고수익을 얻을 수 없다라는 것을 꼭 명심하셔야 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투자와 함께 분명히 병행되어야 하는 것은 리스크 관리일 텐데 올해 빚투의 양상을 보면 2021년 빚투의 양상과는 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요?
◆석병훈> 제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2021년하고 지금하고는 예금 금리 상황이 다른 거죠. 그래서 그 당시에는 예금 금리가 거의 0~1%대였고 지금은 3~5%대로 고금리라서 기회비용이죠. 이 3~5%의 높은 예금 금리를 포기하고 거기에 빚까지, 예금금리가 높은 것은 대출금리도 높은 것인데 이 높은 대출 금리까지 감안을 하고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더 높은 수익을 얻어야만 나에게 이익이 된다는 거죠. 그런데 높은 수익을 얻으려면 그만큼 더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높은 위험 때문에 손실을 봤을 경우에는 높은 이자 비용까지 감당을 해야 되기 때문에 당연히 개인이 겪어야 될 손해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라고 해서, 더군다나 지금은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도 지금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우리 대미 관세협상, 미중 간 무역 갈등, 이런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서 주가의 변동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지나치게 높이는 것은 현명한 투자전략이 아니라서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서 분산투자가 현명한 투자 전략인데 지나친 빚투는 큰 낭패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교수님께서 여러 차례 말씀을 해 주신 것처럼 고수익에는 고위험이 따라온다. 최근에 보면 몇 배 이런 파생상품들이 굉장히 많은 인기를 끄는 것 같던데요. 몇 배 이익 뒤에는 몇 배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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