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사자보이즈 떠오르는 모습...열창한 GD에 정상들 '찰칵찰칵' [지금이뉴스]

'케데헌' 사자보이즈 떠오르는 모습...열창한 GD에 정상들 '찰칵찰칵' [지금이뉴스]

2025.11.01.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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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에서 한국 전통 ‘갓’을 연상시키는 모자를 쓰고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습니다.

일부 정상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그를 촬영하며 호응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환영 만찬은 ‘나비, 함께 날다(Journey of Butterfly : Together, We Fly)’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APEC 홍보대사인 지드래곤은 이날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무대에 올라 ‘파워’, ‘드라마’, ‘홈 스윗 홈’ 등 3곡을 약 10분간 열창했습니다.

특히 진주 장식 끈이 달린 중절모를 착용한 그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 진우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부 정상과 수행원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그의 무대를 촬영하며 열렬히 호응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알베르토 반 클라베렌 칠레 외교장관,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의 배우자 티나논 니라밋 여사 등이 휴대전화를 들어 공연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지드래곤 외에도 어린이 합창단, 댄서 허니제이·리정, 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비트박서 등이 함께했습니다.

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APEC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 부부,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CEO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환영 만찬 사회자로는 군 복무 중인 배우 차은우가 맡았으며,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가 경주산 식재료로 한식과 양식을 조화시킨 만찬 메뉴를 선보였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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