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롤백했다"...카톡 이전 버전으로 '원상복구' 후기 화제 [지금이뉴스]

"내가 직접 롤백했다"...카톡 이전 버전으로 '원상복구' 후기 화제 [지금이뉴스]

2025.10.27.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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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체적으로 롤백(원상복구)한 이용자 후기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카카오톡 이전 버전으로 롤백해버린 유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신을 개발자라고 밝힌 한 작성자는 "카카오톡 2025.8.2.에서 리밴스드로 이전 친구탭 활성화에 성공했다"며 친구 목록이 복원된 카카오톡 화면을 캡쳐해 올렸습니다.

'리밴스드 버전'은 비공식 커스텀 버전을 의미하는데, 즉 카카오톡 업데이트 후에도 직접 수정을 거쳐 친구탭을 개편 이전으로 돌려두었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라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친구목록형’ 이전 카카오톡 버전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인터넷상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리밴스드 버전은 카카오톡의 업그레이드 된 버전들을 전부 다 이전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친구탭만 이전처럼 돌려놓는 작업으로 보이는데, 글 작성자도 이를 '이전 친구 탭 활성화 성공'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앞서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국정감사에서 “친구탭 롤백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개발자들은 며칠이면 구현할 수 있다”, "위증이다"라며 반박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카카오 측은 “국감에서 언급한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표현은 앱 전체를 이전 버전 그대로 다운그레이드해 되돌리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었다”며 “다만 친구탭의 목록형 첫 화면은 다시 선택할 수 있도록 4분기 내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출처ㅣ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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