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 직원에 지급 예정...이재용 회장의 '통 큰 선물' [지금이뉴스]

삼성전자가 회사의 지속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3년 동안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하기로 사내에 공지했습니다.

이 제도는 1년 동안의 단기 성과를 보상하는 초과이익성과급과는 달리 회사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가 커지는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사원~대리급 직원에게 200주, 과장~부장급 직원에게 300주씩 지급을 약정하고 3년 뒤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지급 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 동안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에게 중장기 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토록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초과이익성과급 가운데 일부를 직원들이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기자ㅣ최아영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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