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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스피 드디어 350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금 보면 반도체와 외인들이 상승을 주도한 것 같아요.
◆정철진>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를 봐야 할 것 같고요. 재료로서는 AI 반도체입니다. 현재 시각 직전까지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 8000억을 거래소에서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관이 7000억 사고 있거든요. 이렇게 외국인, 기관이 함께 뛰어들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3500선 고지에 코스피가 돌파를 했습니다. 종목을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9만 전자, 9만 전자 하지 않습니까? 9만 전자를 놓고 왔다갔다, 9만 전자 일단 한 번 달성을 했고요. 오늘의 가장 주인공은 SK하이닉스입니다. 저도 처음 보는데요. 시가총액 2위인 하이닉스가 장중에 11% 폭등을 하면서 40만 닉스라고 하죠. 주가가 40만 원이 됐는데. 그러면 왜 이렇게 외국인들은 사고 특히 반도체가 가르고 있느냐. 역시 지금 AI 버블이다, 거품이다, 말들은 많지만 기본적으로 반도체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상당한 투자가 들어가고 있고 수요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AI칩, AI 반도체에 대해서는 거품과 버블을 논할 게 아니다라는 확신이 들게 되면서 미국도 그랬고 우리 장에서도 AI 테마, 특히 반도체가 이렇게 폭등을 하고 있는 건데, 다만 한 가지 궁금증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일반적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우리나라 주식을 살 때는 환율이 떨어지는 국면, 그러니까 원화 강세 때 이렇게 큰 베팅을 하거든요. 그런데 달러 자체, 달러 인덱스는 떨어지는 달러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절대 안 떨어지고 있거든요. 지금도 1400원대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높은 환율에서 외국인들이 이렇게 한국 주식을 많이 사고 있는 이것도 일종의 미스터리 정도로 궁금증이 풀리지 않고 있는 건데요. 시장에서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트럼프 관세, 우리가 한미 관세협상이 나름 잘 풀릴 것에 베팅한다. 통화스와프 이런 것도 있지만 관세협상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해석이 되겠고요. 두 번째는 달러가 조금씩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아예 약달러 정책을 치고 있거든요. 그래서 달러 가치가 앞으로 더 떨어지는 급락할 것이다. 금값도 거기에 대한 반응이거든요. 그렇다면 달러를 쥐고 있느니 차라리 한국에 있는 삼성전자, 하이닉스라는 실물 기업이 더 낫다는 그런 수요가 와서 지금은 외국인 투자자들 거의 앞뒤 안 가리고 우리 주식을 폭식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반대로 개인은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아직은 매수를 해도 될 타이밍일까요?
◆정철진> 많이 참았잖아요. 9만 전자 구조대 언제 와요 하는데 9만 원대, 8만 원대 후반에서 코로나 때 물렸던 분들 그동안 속앓이를 많이 했기 때문에 버티시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좋은 결실을 맺었고. 또 추석 연휴이기 때문에 이거 들고 갈까, 팔고 갈까의 그런 고민 속에서 그러면 절반 정도는 팔고 가자, 이런 수요도 함께 나와 있는 거고요. 지금의 상승세 일부 전문가들은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시가총액 1위 종목이 5% 급등. 오늘만 5%대죠. 그동안 올라왔던 것들 하이닉스 이런 측면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차액실현의 욕구도 커졌던 것 같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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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정철진 경제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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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 드디어 350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금 보면 반도체와 외인들이 상승을 주도한 것 같아요.
◆정철진>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를 봐야 할 것 같고요. 재료로서는 AI 반도체입니다. 현재 시각 직전까지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 8000억을 거래소에서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관이 7000억 사고 있거든요. 이렇게 외국인, 기관이 함께 뛰어들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3500선 고지에 코스피가 돌파를 했습니다. 종목을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9만 전자, 9만 전자 하지 않습니까? 9만 전자를 놓고 왔다갔다, 9만 전자 일단 한 번 달성을 했고요. 오늘의 가장 주인공은 SK하이닉스입니다. 저도 처음 보는데요. 시가총액 2위인 하이닉스가 장중에 11% 폭등을 하면서 40만 닉스라고 하죠. 주가가 40만 원이 됐는데. 그러면 왜 이렇게 외국인들은 사고 특히 반도체가 가르고 있느냐. 역시 지금 AI 버블이다, 거품이다, 말들은 많지만 기본적으로 반도체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상당한 투자가 들어가고 있고 수요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AI칩, AI 반도체에 대해서는 거품과 버블을 논할 게 아니다라는 확신이 들게 되면서 미국도 그랬고 우리 장에서도 AI 테마, 특히 반도체가 이렇게 폭등을 하고 있는 건데, 다만 한 가지 궁금증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일반적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우리나라 주식을 살 때는 환율이 떨어지는 국면, 그러니까 원화 강세 때 이렇게 큰 베팅을 하거든요. 그런데 달러 자체, 달러 인덱스는 떨어지는 달러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절대 안 떨어지고 있거든요. 지금도 1400원대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높은 환율에서 외국인들이 이렇게 한국 주식을 많이 사고 있는 이것도 일종의 미스터리 정도로 궁금증이 풀리지 않고 있는 건데요. 시장에서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트럼프 관세, 우리가 한미 관세협상이 나름 잘 풀릴 것에 베팅한다. 통화스와프 이런 것도 있지만 관세협상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해석이 되겠고요. 두 번째는 달러가 조금씩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아예 약달러 정책을 치고 있거든요. 그래서 달러 가치가 앞으로 더 떨어지는 급락할 것이다. 금값도 거기에 대한 반응이거든요. 그렇다면 달러를 쥐고 있느니 차라리 한국에 있는 삼성전자, 하이닉스라는 실물 기업이 더 낫다는 그런 수요가 와서 지금은 외국인 투자자들 거의 앞뒤 안 가리고 우리 주식을 폭식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반대로 개인은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아직은 매수를 해도 될 타이밍일까요?
◆정철진> 많이 참았잖아요. 9만 전자 구조대 언제 와요 하는데 9만 원대, 8만 원대 후반에서 코로나 때 물렸던 분들 그동안 속앓이를 많이 했기 때문에 버티시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좋은 결실을 맺었고. 또 추석 연휴이기 때문에 이거 들고 갈까, 팔고 갈까의 그런 고민 속에서 그러면 절반 정도는 팔고 가자, 이런 수요도 함께 나와 있는 거고요. 지금의 상승세 일부 전문가들은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시가총액 1위 종목이 5% 급등. 오늘만 5%대죠. 그동안 올라왔던 것들 하이닉스 이런 측면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차액실현의 욕구도 커졌던 것 같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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